고속도로 JC, IC 무슨 뜻이지? 왜 다르지? | JC, IC 차이 뜻 알아보기
고속도로 이정표를 보다 보면 JC와 IC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TG, SA와 같은 영어 약자를 사용하는 이정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운전을 업으로 삼는 분들이 아니라면 해당 영문의 뜻을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저도 어릴 때에는 JC가 IC의 오타인 줄 알고 이정표를 잘못 만든 줄 알았을 정도였는데요. 부모님한테 말씀드렸다가 엄청나게 웃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JC, IC 차이와 뜻을 알아보고 이외의 고속도로에서 사용하는 영어 약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JC (Junction) 뜻
한국어로 분기점이라고 하는 JC는 정션(Junction)의 약자입니다. JC는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곳을 의미하는데, 고속도로끼리 만나거나 환승하는 지점을 의미합니다. 동탄 JC, 동시흥 JC, 상주 JC, 익산 JC 등이 있습니다.
즉, 고속도로에서 JC로 나가면 또 다른 고속도로로 가게 된다는 말과 같습니다. 주로 목적지까지 가는 중간에 고속도로 환승의 목적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IC (Interchange) 뜻
한국어로 나들목이라고 하는 IC는 인터체인지(Interchange)의 약자입니다. 인터체인지는 고속도로와 국도를 연결하는 곳을 의미하는데, 차가 고속도로에 들어오거나 나가는 곳을 의미합니다. 강일 IC, 고양 IC, 광명 IC, 청주 IC 등이 있습니다.
즉, 고속도로에서 IC로 나가면 국도로 가게 된다는 말과 같습니다. 이 경우 근거리 내에서 톨게이트를 만나게 됩니다. 반대로 국도에서 IC를 이용하면 고속도로로 나가게 됩니다. 주로 목적지 근방에 도착했을 때 이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JC, IC 차이
JC와 IC의 가장 큰 차이는 이용 후 만나는 도로의 형태입니다. JC는 이용 후 반드시 고속도로를 만나게 되지만, IC는 고속도로 혹은 국도를 만나게 됩니다.
또 다른 고속도로 용어
이 밖에도 TG(Tollgate)나 SA(Service Area, 휴게소)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램프 구간이라는 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램프(Ramp)는 서로 고저차가 있는 두 도로를 연결하는 경사진 도로를 말합니다. 고저차가 있는 두 도로를 연결하기만 하면 램프구간이기 때문에 곡선의 유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속도로의 램프 구간은 대부분 곡선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감속운행 해야 합니다.
고속도로 JC, IC 차이와 뜻을 각각 알아보고 고속도로 용어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내비게이션을 이용하기 때문에 나가라고 하는 곳에서 나가면 됩니다. 따라서 이정표에 있는 JC, IC 표기를 유의 깊게 보지 않아도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