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최대 기대작" 이쿼녹스 EV 공개! 가격과 주행거리 알아보기
쉐보레 이쿼녹스 EV는 전기차 시대에 오면서 쉐보레 특유의, 미국 느낌의 투박한 디자인을 뒤로하고 너무나 매력적인 내외관으로 무장하여 티저를 공개했었습니다. 뛰어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대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드디어 정식으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쉐보레 이쿼녹스 EV는 어떤 차량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쉐보레 이쿼녹스 EV
- 성능
- 디자인
- 옵션
이쿼녹스 EV 성능
이쿼녹스 EV는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움 플랫폼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전기 SUV입니다. 기본적으로 전륜구동 모터를 사용하며 옵션으로 사륜 구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싱글 모터를 사용하는 전륜구동 버전은 최고 출력 210마력, 최대 토크 33.5kg.m을 발휘합니다. 듀얼 모터를 사용하는 사륜 구동은 최고 출력 290마력, 최대 토크 47.9kg.m을 발휘하며 최대 견인은 1,500파운드(680kg)까지 가능합니다. 시속 0km부터 100km까지 약 6초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GM 얼티움 배터리를 사용하며 구체적인 배터리의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개의 배터리팩 버전으로 제공되며 기본 모델은 250마일(약 402km), 더 큰 배터리를 사용하면 최대 300마일(약 482km)을 주행하는 것을 쉐보레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륜 구동 옵션 사용 시 최대 주행거리가 280마일(약 451km)로 줄어들게 됩니다. 최대 150kW급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표준 레벨 2(11.5kW) AC 충전 시 시간당 34마일(약 55km)을 주행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쿼녹스 EV 디자인
전면을 가로지르는 라이트는 현대적인 외관을 보여줍니다. 현대 스타리아가 생각날 수도 있겠습니다. 추가적인 라이트는 그릴 형상에 숨겨 잘 보이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날렵한 라인은 공격적인 스포츠카를 위로 늘려놓은 것만 같으며 근육질의 휀더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후면에는 이쿼녹스 EV만의 조명 애니메이션과 플러시 도어 핸들을 사용해 최신의 차량임을 적극 표현합니다.
쉐보레 차량을 선택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였던 실내 인테리어는 획기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제 누가 쉐보레 인테리어를 욕할 수 있을까요. 최대한 넓은 실내를 지향하는 이쿼녹스 ev는 17.7인치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앰비언트 라이트, 앞 좌석 열선,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센터 디스플레이가 굉장히 큼에도 하단부에 물리 버튼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실제 사용성도 굉장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지털 계기판은 12인치 크기를 사용합니다.
이쿼녹스 EV 옵션
옵션으로는 전 트림 자동 비상 제동, 전방 보행자 제동, 차간 거리 표시, 전방 충돌 보조, 차료 유지 보조, 후방 주차 보조, 오토 하이빔 등의 옵션이 장착됩니다. 상위 트림으로 가게 되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GM의 핸즈프리 운전 기능인 슈퍼 크루즈, HUD, 후방 카메라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가장 높은 트림인 3LT 트림 또는 3RS 트림으로 가야지만 1열 통풍시트가 제공되기 때문에 국내 출시한다면 더 큰 휠이 사용되는 3RS 트림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1LT, 2LT, 2RS, 3LT, 3RS 총 5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는 이쿼녹스 EV는 2023년 가을에 2RS 트림이 먼저 출시되고 2024년 봄에 나머지 트림들이 순차 출시될 예정입니다. 가장 낮은 트림인 1LT트림의 가격이 3만 달러, 한화 약 4,101만 원에 불과해 출시만 한다면 국내 보조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다양한 옵션을 중요시하는 국내 정서 상 실제 판매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3RS 또는 3LT 트림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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