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가는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 관리 방법 5가지! 전기차 배터리 어떻게 해야 오래 쓸까
최근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구매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기존 내연기관과 다른 전기차 배터리 관리 방법에 대해서는 공부지 않는 편입니다. 주행거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품이 바로 자동차에 탑재된 배터리입니다. 주행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배터리 관리 방법을 꼭 알아야 합니다.
배터리 외에도 회생 제동, 운전 습관, 날씨 등등 요인은 많지만 가장 객관화 하기 좋은 부분이 배터리입니다. 이 배터리를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서도 주행거리가 차이가 나며 수명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이 배터리를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지 알려드립니다.
전기차 배터리 관리 방법 5가지
배터리 방전 피하기
배터리는 방전될 때 마다 급격한 수명 저하를 초래합니다. 단적인 예로 자동차에서 사용되고 있는 12V 배터리가 빠른 기간 안에 2번 이상 방전되면 수명이 다하였으니 교체하는 것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그 만큼 방전은 배터리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방전 상태가 오랜 시간 지속될수록 배터리는 더욱 빠르게 수명이 감소하므로 차를 자주 운행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이에 대한 대책을 충분히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 과충전 하지 않기
배터리를 100% 충전한 상태에서 계속 충전을 시도하면 배터리의 온도가 올라가 배터리 수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기차에 사용되는 고속 충전은 대부분 80% 이하일 때만 작동하고 그 이후부터는 완속으로 변경됩니다.
배터리 온도가 올라가는 이유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인 열화 현상 때문인데 급속 충전 또는 과충전 시 화재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 충전 시 고속 충전보단 완속 충전을 지향하시고 100%까지 완전 충전하는 것을 지양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에 도움이 됩니다.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 것을 멀리하는 것이 좋지만 한 달에 1번 정도는 완속 충전으로 100%까지 충전하시면 배터리 셀 밸런싱이 도움이 되어 더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터리 충전을 가능할 때 마다 하기
배터리를 과도하게 자주 충전하게 되면 성능이 저하된다는 말이 있으나 찾아보니 현재 배터리 %에 따른 충전 가능 횟수가 달라지며 잔존 배터리가 0%에 가까울수록 최대 충전 횟수가 낮아진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즉, 0%에서 500번 할 수 있다고 가정할 때 80%에서는 최대 4000번 충전이 가능할 수 있어 8배의 효율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주행거리 500km 인 차를 500번 충전하면 총 25만km 를 갈 수 있습니다. 80%면 20% 충전하니 100km를 갈 수 있다고 하면 100 * 4000으로 40만km 를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는 충전 횟수가 정해져 있으니 0%에 가깝게 최대한 쓰고 한 번에 충전해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80% 미만이 되었을 때 자주 충전해 주는 것이 더 높은 배터리 수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충전 직후 주행하지 않기
배터리를 충전하면 전류의 흐름 때문에 배터리 온도가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높은 온도의 배터리를 그대로 주행하게 되면 상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는 배터리 수명에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를 충전 후 20분 정도 쉬었다가 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속 충전으로 충전한 경우 더더욱 휴식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혹한기, 혹서기 피하기
한여름 고온에서 전기차를 야외에 장시간 주차해놓는 것은 배터리 온도를 높여 수명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겨울 저온에서 전기차를 야외에 장시간 주차한 뒤 운행하는 경우 낮아진 온도로 인해 배터리 효율이 낮은 채로 운행하게 되어 충전을 많이 해야하고 그로 인해 배터리 수명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상온(25도)과 비슷한 온도로 차량의 배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겨울과 여름에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여 배터리의 온도가 과도하게 변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기차는 캘리포니아 같이 연중 기온이 10~30도 사이에 있는 장소가 전기차를 운행하기 가장 좋은 환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관리 방법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전기차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이로 말할 수 없으며 전기차 가격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 배터리 가격입니다. ( 아이오닉 배터리 교체 비용 약 2000만 원, 타이칸 배터리 교체 비용 약 6000만 원 )
고장 시 수리 비용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최대한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어야 내 차량의 잔존가치를 지키거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 주행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