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비쌌구나!" 20대 자동차 보험료 비싼 이유 알아보기! 자동차보험 나이, 운전 경력 할증!
20대 자동차 보험료는 굉장히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20대에 자동차를 구매하여 보험에 가입하려고 하면 수백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여 금전적 부담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20살에 가까울수록 보험료는 급격하게 비싸지는데요. 이렇듯 20대 자동차 보험료 비싼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대 자동차 보험료 비싼 이유
자동차 보험료 계산 방법
20대 자동차 보험료 비싼 이유를 알기 전에 자동차 보험료가 책정되는 방식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소비자가 납부하는 자동차보험료는 일반적으로 기본 보험료 X 특약 요율 X 가입자 특성 요율 X 할인, 할증 요율 X 사고건수별 특성요율로 정해집니다.
기본 보험료는 보험사에서 책정한 가장 기본이 되는 보험료입니다. 이는 가입자의 노력과 관계없이 보험사가 정하는 금액입니다. 자동차의 종류, 배기량, 용도, 차량가액, 나이 등에 따라 정해지며 배기량이 높을수록, 대형차일수록, 특수할수록 기본 보험료가 높아집니다.
특약 요율은 운전자의 범위에 해당하는 요율입니다. 해당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사람이 적을수록 요율이 낮아지며 전 연령 등으로 많아질수록 요율이 높아집니다.
가입자 특성 요율은 운전경력, 법규 위반 등에 따라 변동되는 요율입니다. 운전 경력이 짧을수록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에 따라 요율이 올라가며 범칙금을 내면 5~20%가 할증됩니다. 과태료는 운전자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할증되지 않습니다. 법규를 위반하지 않은 경우 아주 적은 할인이 적용됩니다.
특별 요율은 특수 차량에 적용되는 요율로 자동차에 특정한 장치를 달거나 구조변경, 스포츠카, 등에 따라 요율이 높아집니다.
할인, 할증 요인(우량할인, 불량할증)은 1년간 사고 빈도수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되는 요인입니다. 대인사고와 물적사고에 대하여 건당 0.5~4점의 점수를 부여하고 점수가 높을수록 할증이 됩니다. 최대 200%까지 할증되며 최대 16년 간 무사고를 유지할 시 7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고건수별 특성 요율은 직전 3년 동안 있었던 사고의 횟수에 따라 할증되는 요율입니다. 사고가 많을수록 할증이 되지만 3년 동안 무사고를 유지해도 우량할인만 늘어나고 사고건수별 특성 요율은 할인되지 않습니다.
위 할증 요인들이 높을수록 자동차 보험료는 비싸집니다. 즉, 나이가 어릴수록, 차가 클수록, 사고가 많을수록, 운전 경력이 짧을수록, 범칙금을 많이 낼수록 보험료가 비싸지는 구조입니다.
연령에 따른 요율
위 보험료 책정 방식에서 알 수 있듯이 나이가 어릴수록 기본 보험료가 높아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기준이 있을까요? 보통 만 26세 미만에서 보험료가 굉장히 비싸다고 알려져 있으며 만 26세가 넘으면 연령에 따른 보험료 할증이 없어지고 만 30세부터 보험료가 할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전자 연령 한정 기준은 만 나이를 기준으로 하며 전연령, 21세 이상, 24세 이상, 26세 이상, 30세 이상, 35세 이상, 43세 이상, 48세 이상으로 구분됩니다. 만 24세 미만인 경우 60~100%의 보험료 할증이 이뤄지고 만 26세 미만에서는 40% 정도의 할증이 부과됩니다. 만 26세 이상으로는 별도의 할증이 붙지 않습니다.
만 30세를 넘으면 보험료가 오히려 할인되어 더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30~40대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 50세가 넘어가면 보험료가 다시 비싸지기 시작하는데 이는 나이가 듦에 따라 인지능력이 하락하고 반응 속도가 느려져 사고율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60대가 넘어가면 나이에 따른 보험료가 할증됩니다.
연령에 따른 보험료 할증 요율은 기본 보험료에만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나이가 많더라도 사고 이력이 많고 범칙금을 많이 냈다면 20대보다 더 높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 가입 시기가 오면 모든 자동차 보험사의 보험료를 조회하여 가장 저렴한 곳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 경력에 따른 요율
일반적으로 20대 자동차 보험료가 비싼 이유 중 하나는 운전 경력이 없거나 적다는 것에 있습니다. 흔히 첫 자동차 보험료는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부모님 밑으로 돌리거나 부부한정 등으로 가입 경력 인정자를 활용하여 운전 경력을 쌓습니다.
그렇다면 운전 경력에 따른 요율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요. 개인용 자동차의 경우 첫 보험은 180%의 할증 요율을 가집니다. 연차가 쌓일수록 할증 요율이 내려가다가 4년 차에는 100%로 정상 수준이 됩니다.
즉, 4년차까지는 비싼 금액을 납부하게 됩니다. 가입 경력 인정자 제도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운전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나이가 어리고 경력이 적다면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0대 자동차 보험료 언제부터 저렴해질까
본문을 잘 읽었다면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타이밍이 언제인지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운전 경력이 4년 차가 넘고 나이가 만 30세를 넘으며 사고 경력이 없을 때 보험료가 가장 저렴합니다. 따라서 만 29세까지는 웬만하면 자동차를 소유하기보다는 부모님 차량을 이용해 경력을 쌓아 두기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 30세가 넘으면 따로 빠져나와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가입 경력 인정 제도의 단점 중 하나인 한 명이 사고가 발생하면 모두가 보험료가 할증되는 것 때문에 사고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대 자동차 보험료 비싼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자동차 보험료는 말도 안되게 비싸집니다. 또한 차량이 비쌀수록, 특수할수록 보험료가 비싸집니다. 나이가 어리고 보험 가입 경력이 적다면 최대한 소형차, 저렴한 차를 이용하여 할인 요율을 올리고 보험료를 조회하여 저렴할 때 원하던 차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로 예를 들면 이전에 타던 차는 보험료가 80만 원 정도였으나 이번에 머스탱으로 바꾸면서 보험료가 180만 원 정도가 발생하였습니다. 만 30세 이상, 운전경력 3년, 무사고 3년으로 저의 상태는 같으나 머스탱이 대형 스포츠카로 분류되면서 보험료가 확 올라간 것입니다.
저는 머스탱을 최대한 저렴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전에 경력을 쌓고 무사고를 유지했고 나이가 찰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여러분도 원하는 차량을 원활하게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자동차 보험료는 모든 사람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차량을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