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0km 주행거리까지 환급해주는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료 더 저렴할까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차량 주행거리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를 환급해 주는 서비스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지금은 다른 보험사 또한 주행거리, 마일리지 특약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캐롯 퍼마일만의 장점이 많이 무색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료이 다른 보험사 대비 저렴한 지 알아보겠습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료 더 저렴할까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료 조회
먼저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료를 알아봅니다. 캐롯 자동차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보험사와 동일하게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보유 중인 본인 소유의 차량이 있다면 해당 차량의 목록이 나타날 것이고, 소유 중인 차가 없어도 차량 종류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 조회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더욱 자세합니다. 보험료 조회에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추후 연락이 오지 않기 때문에 직접 조회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타 보험사와 보험료 비교
제 차의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료는 연납 후 정산형으로 가입 시 연 2,296,430원이 발생합니다. 여기에는 대물배상 10억으로 설정하였으며 나머지는 모두 기본인 상태입니다. 티맵 점수 할인, 차선 이탈 방지 할인, 전방 충돌 방지 장치 할인에 가입하여 할인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연 평균 주행거리는 14,000km 정도이지만 편의를 위해 1.5만 km를 타고 환급받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때 53만 5,600원을 환급받을 수 있어 총 1,760,830원의 보험료가 발생합니다.
동일한 차량을 삼성화재에서 가입할 당시 1,770,660원에 가입했기 때문에 삼성이 더 비싼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는 마일리지 특약에 의한 환급을 받기 전 금액이기 때문에 환급금을 생각해야 합니다. 삼성화재의 경우 15,000km 미만으로 주행하면 2%의 보험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제 차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가 가장 저렴했기 때문에 삼성화재에 가입했습니다. 삼성화재는 티맵 점수가 81점 이상이어야 최대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캐롯 퍼마일의 경우 70점만 넘어도 최대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티맵 점수가 낮은 사람은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료가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보험에 가입할 당시 삼성화재 다이렉트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캐롯 퍼마일이 이와 비슷한 수준의 보험료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삼성화재를 제외한 다른 보험사보다는 캐롯 퍼마일이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티맵 운전 점수가 90점이 넘으며, 차종, 나이, 할증 정도, 사고 이력 등에 따라 보험사마다 보험료 차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이 비교글에서 삼성화재가 더 저렴했다고 하여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는 점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보험료 조회에는 별도의 비용이 필요하지 않아 무료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험료 조회 이후 별도의 가입 문의가 오지 않기 때문에 지금 당장 만기가 아니더라도 보험료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료 조회 시 주의점
PC 환경에서 캐롯 보험료 조회를 할 시 퍼마일 자동차보험 바로가기 설치 화면이 나타날텐데 설치하지 않고도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치하지 마시고 보험료만 조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료와 다른 자동차보험의 가격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환급액만 생각한다면 캐롯 퍼마일이 훨씬 많이 환급해주는 것이 맞지만 납입해야 할 보험료 자체가 높기 때문에 실제 보험료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위 비교는 연 1.5만km를 주행하는 것을 감안하고 작성하였기 때문에 더 적은 주행거리를 다닐 경우 보험료가 역전될 수 있습니다. 또한 캐롯이 15,000~24,000km까지 환급해주지만 기본 납입금이 비싸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길면 오히려 손해였습니다.
따라서 자동차 보험은 꼭 여러 보험사의 보험료를 직접 비교하신 다음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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