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기차 보조금 혜택! EV6 사면 보조금 얼마 받을까?!
2022년 전기차 보조금 지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국가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으로 총 2곳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2021년의 경우 지원 가능 대수가 적어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서 추경을 한 곳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수를 늘리면서 더 많은 보급이 되는 쪽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2022 전기차 보조금
국가 보조금
먼저 지급 조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에는 6000만원 미만 전기차에 보조금 100%를 지급, 6000만원 이상 9000만원 미만 전기차에 50%를 지급, 9000만원 이상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2022년에는 5500만원 미만 전기차에 보조금을 100% 지급, 5500이상 8500만원 미만 전기차에 50%를 지급, 8500만원 이상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분류 | 100% 지급 가격대 | 50% 지급 가격대 | 0% 지급 가격대 |
2021년 | 6000만원 미만 | 6000만원 이상 9000만원 미만 | 9000만원 이상 |
2022년 | 5500만원 미만 | 55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 | 8500만원 이상 |
실제 차량으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차량명 | 차량 가격(만원) | 2021년 지급액 비율(%) | 2022년 지급액 비율(%) |
기아 EV6 롱레인지 에어 | 5453 | 100 | 100 |
기아 EV6 롱레인지 어스 | 5959 | 100 | 50 |
제네시스 electrifiedG80 | 8819 | 50 | 0 |
벤츠 EQA | 5990 | 100 | 50 |
기아 EV6의 경우 선택 트림에 따라 보조금 혜택이 달라집니다. 2021년의 경우 모든 트림이 6000만원 미만이어서 보조금을 100% 수령하였지만 롱레인지 어스 트림은 2022년에 50%의 지원금만 받을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의 electrifiedG80 경우 차량 기본 가격이 8819만원으로 2021년 기준으로는 보조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2022년 기준으로는 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합니다.
벤츠의 EQA의 경우 차량 기본 가격이 5990만원으로 2021년 기준으로는 보조금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2022년 기준으로는 50%의 보조금만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수입 전기차의 가격이 대부분 5500만원을 넘는다는 것을 이용하여 현대, 기아 전기차를 밀어주기 위해서 가격을 조정한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도 있지만 정부의 입장은 보급형 모델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보조금 정책을 의식한 것인지 폴스타의 폴스타2가 5490만원으로 출시되었고 아우디의 Q4 e-tron, BMW의 i4 또한 5500만원 미만으로 가격 책정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작년 정부지원금이 최대 800만원(승용차 기준)이었으나 올해는 7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됩니다. 2021년에 계약하셨으나 출고 대기로 인해 2022년에 출고받으시는 분들은 조금 억울하실 수 있겠으나 보조금 지급은 계약일자가 아닌 출고 및 등록 시점이기 때문에 올해는 최대 700만원 밖에 수령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아이오닉, EV6의 경우 지금 계약하는 경우 출고 대기로 인해 내년에 출고받을 수도 있습니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보조금 지급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기차 구매 시 2022년에 출고받을 수 있는지 잘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승용차 뿐 아니라 화물차 또한 국가보조금이 감소하였습니다. 소형화물은 16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대형승합은 8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감소 비율은 같지만 기본 차량가 차이가 많이 나는 점에서 뼈아픈 감소량으로 보입니다.
보조금 지급액이 줄어든 대신 지원 가능 대수를 큰 폭으로 확대했습니다. 승용차의 경우 2021년 7만 5000대였으나 2022년에는 16만 4500대로 2배 이상 확대하였습니다.
화물차 또한 2만 5000대에서 4만 1000대, 대형승합차의 경우 1000대에서 2000대로 늘어 보조금 부족으로 출고에 애를 먹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승용차의 경우 작년과 다르게 아이오닉5, EV6이 1년 동안 출고되며 현대, 기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들의 전기차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자체 보조금
지자체별 보조금의 지급 조건은 국가보조금과 동일하여 5500만원 미만의 차량은 100%, 55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 차량은 50%, 8500만원 이상 차량은 0%입니다.
2022년의 전기차 보조금은 1월 초에 확정이 된다하였는데 아직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사이트에 갱신되지 않았습니다.
2022년 정보가 갱신되는 데로 빠르게 수정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서울시의 경우 작년과 동일하게 200만원으로 유지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언제부터 해당 지자체에 거주했는지가 보조금 지급 여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잘 알아보아야 합니다. 많은 지자체들이 위장전입 방지를 위해 공고일 이전 거주민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 보조금 금액 공고일 ) 따라서 이사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해당 지자체 연락을 통해 보조금 지급 여부를 문의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기타 보조금
기존 차량가액이 5500만원 이하였던 전기차를 인하하는 경우 인하액의 30%(최대 30만원)을 추가 보조금으로 지원해주는 정책을 시행하나 이를 위해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기택시에 지원하던 추가 보조금 200만원은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합니다. 전기 승합차를 어린이 통학차 용도로 구매하는 경우 500만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초소형 승용차, 화물차를 특정 지역 내에서 환승, 관광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 50만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단, 전기화물차 또한 올해부터는 성능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화됩니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작년보다 금액이 줄어 작년에 계약했던 분들은 아쉬움이 크실 것 같습니다.
또한 EQA같이 보조금 지급 금액대가 변경되어 버린 경우 실 구매가가 큰 폭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계약 취소로 이어지는 일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소비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