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세단의 정수, 인터넷에서 기아 K5 견적내기

 

오늘은 소나타(DN8)를 제치고 중형 세단 판매 1위가 된 K5 견적을 내봅니다. 만년 서자로 과학5호기라는 별명까지 항상 따라붙었던 K5가 3세대 풀체인지 되고 소나타의 부진에 힘입어 국내 중형 세단 판매 1위가 되었습니다. 과학5호기의 이미지도 많이 줄어서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의 부담이 덜해졌습니다.

 

▲ 기아 K5 DL3

 

기아 K5 견적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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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제원

분류	1.6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장(mm)	4,905	4,905	4,905	4,905
전폭(mm)	1,860	1,860	1,860	1,860
전고(mm)	1,445	1,445	1,445	1,445
축간거리(mm)	2,850	2,850	2,850	2,850
윤거 전(mm)	1,623	1,623	1,623	1,623
윤거 후(mm)	1,630	1,630	1,630	1,630
배기량(cc)	1,598	1,999	1,999	1,999
최고 출력(PS/rpm)	180 / 5,500	160 / 6,500	146 / 6,000	195
최대 토크(kgfm/rpm)	27 / 1500~4500	20.0 / 4,800	19.5 / 4,200	19.2 모터 20.9
연료 탱크 용량(L)	56	60	68 (85% 기준)	50
복합 연비(km/l)	13.5	12.7	10.0	18.8
시내 연비(km/l)	12.0	11.3	8.8	18.3
고속 연비(km/l)	15.9	14.8	11.8	19.3

*17인치 휠 기준

하이브리드 출력은 시스템 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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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옵션

본격적으로 견적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K5 견적은 기아 홈페이지에서 내볼 수 있습니다. 저는 K5 모델 중에 1.6터보 프레스티지로 선택하였습니다.

 

 K5 견적 사이트 바로가기 

 

 

 

기아의 경우 화이트 색상이 8만 원의 추가 금액이 붙기 때문에 색상 선택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시트는 밝은 색상이 실내가 넓어 보이고 세련되어 보이기 때문에 새들 브라운으로 하겠습니다. 상세 옵션으로는 스타일, 컴포트, 드라이브 와이즈, 네이게이션, HUD를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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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설명

엔진을 1.6 가솔린 터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2.0 가솔린이 더 좋은 것이 아니냐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원에서 볼 수 있듯이 마력과 토크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둘 간의 차이가 적어 보일 수 있으나 이 급에서 20마력과 7 토크는 어마어마한 성능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2.0 가솔린의 경우 언덕을 올라가는데 힘들어한다는 평도 많아 선택을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 차이가 120만원이 나지만 235/45 R18 피렐리 타이어&전면가공 휠도 변경됩니다. 스타일 옵션을 포함하였을 때 1.6 가솔린 터보 전용 19인치 휠도 장착되기 때문에 멋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더군다나 자동차세와 연비 또한 1.6 가솔린 터보가 더 유리하기 모든 부분에서 1.6 가솔린 터보가 더 좋습니다.

 

프레스티지를 선택한 이유는 상위 옵션들이 제가 선택한 옵션에 모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선택이 안되는 부분이 무선 충전기인데 발열은 심하고 충전 속도는 느리므로 유선으로 하는 게 더 낫습니다. 노블레스, 시그니처는 대부분 내장재 변경과 관련된 옵션들이므로 합리적 가격을 위해 프레스티지를 선택했습니다.

 

어라운드뷰 같은 경우는 현대, 기아의 어라운드 뷰가 왜곡이 있는 편이기도 하고 이 정도 차급에서는 주차가 크게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없어도 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운전석이지 액세스,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 후석 승객 알림 등은 없어도 운전하는데 큰 불편이 없기 때문에 시그니처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로 스타일입니다. 새들 브라운 시트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넣어야 하는 옵션입니다. 외부 라이트들이 모두 LED로 변경되고 19인치 휠로 변경되기 때문에 반드시 넣어야 하는 옵션입니다. 또한 후면부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절취선이 생기기 때문에 필수 옵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K5 휠

 

 

두 번째로 컴포트 옵션입니다. 컴포트의 경우 대부분 동승석과 후석을 위한 옵션이기 때문에 연인도 없고 나 혼자 탄다 하시는 분들은 빼도 됩니다.

 

세 번째로 드라이브 와이즈입니다. 크루즈 컨트롤과 관련되어 있는 옵션들의 집합입니다. 다른 옵션은 다 빼도 이 옵션은 반드시 넣어야 하는 옵션입니다! 이 옵션을 넣어야 고속도로에서 최고 속도에 맞춰 자동 속도 감소가 됩니다.

 

네 번째로 10.25인치 네비게이션 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기본으로 들어가는 8인치 네비게이션과 옵션을 넣은 모델의 차이가 크지 않아 선호하지는 않는데요. ( 주요 기능이 물리 버튼인 8인치 네비가 더 편리해보이기도 합니다 ) 사실상 HUD 때문에 선택하는 옵션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 8인치 네비게이션과 10.25인치 네비게이션 /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992998&memberNo=40217187  

 

다섯 번째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입니다. HUD가 있는 차와 없는 차는 운전할 때 시선의 이동 차이가 매우 많이 납니다. HUD가 있는 경우 운전자의 시선이 내려오지 않고 전면 유리에 고정되기 때문에 운전 편의성과 안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 커넥트 옵션을 선택하는 경우 기아 디지털 키,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빌트인 캠(주행 중 영상기록 장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가 추가되는데요

빌트인 캠은 사제 블랙박스 대비 용량, 화질 모두 떨어지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은 발열이 심하고 충전 속도가 느려 큰 효과가 없어서 제외하였습니다.

 

이렇게 옵션을 맞추는 경우 31,800,000원이 나오게 됩니다 (3천1백8십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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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디자인과 성능 모두를 잡은 기아 K5의 견적을 내보았습니다. 이전에 타고 계시던 차에 HUD가 없었다면 10.25인치 네비게이션과 HJD 옵션을 빼고 30,200,000원에 구매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위 HUD 옵션이 매우 편리한 옵션이기 추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25인치 네비게이션 옵션과 HUD 옵션을 따로 선택할 수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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