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최강자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더 뉴 셀토스 공개!
기아는 최근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더 뉴 셀토스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셀토스는 첫 출시 때부터 소형 SUV라는 차급을 뛰어넘는 크기와 디자인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아 왔던 차량입니다. 그래서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기다리고 기대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새롭게 공개된 셀토스 페이스 리프트! 확인해보겠습니다.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셀토스는 2019년 7월 국내 출시되면서 출시와 동시에 베스트 셀링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소형 SUV에 걸맞지 않은 차체 크기와 1.6L 가솔린 터보라는 강력한 엔진을 사용해 실용성을 챙겼으며 파워 넘치는 외관 디자인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아 왔었습니다. 더 뉴 셀토스에는 이러한 1.6L 가솔린 터보 엔진이 개선되어 마력 상승과 8단 자동 변속기 탑재가 된다고 합니다.
전면부는 꽤나 많은 디자인 변경이 있었습니다. 라이트 형상이 일부 변경되며 그릴의 형상에서도 호랑이코 그릴보다는 스포티지 그릴이 생각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전면을 가로지르는 라이트가 포인트를 주고 있어 차량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범퍼 디자인 또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가로 선이 삭제되고 세로로 튀어 올라온 스키드 플레이트 포인트를 주어 더욱 스포티해 보이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후면 라이트 형상 또한 크게 변화했습니다. 좌우 라이트가 하나로 이어졌으며 세로를 강조한 라이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페이스리프트 버전만 볼 때는 뭔가 이상하고 카니발 같아 보였는데 구형 버전을 보고 나니 훨씬 예쁜 것 같습니다. 반사판이 범퍼로 내려갔습니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실내도 큰 변화를 거쳤습니다. 가장 큰 변화로는 디스플레이로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하나로 연결해 최신 기아차 실내 디자인 기조를 따랐습니다. 공조 기능 또한 센터 공조 디스플레이에 최대한 담았으며 기어봉이 다이얼 식 기어로 변경된 것이 큰 특징입니다.
이러한 셀토스는 7월 15일 개최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실차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만 디자인 공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전계약을 시작했던 과거를 생각하면 8월 중으로 사전계약을 시작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가격은 카플레이션 흐름에 따라 꽤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 모델의 가격이 1,944만 원(개소세 인하)부터 시작하며 가능한 옵션을 전부 넣을 시 3,100만 원에 육박하는 만큼 더 뉴 셀토스는 2,200~3,300만 원 사이의 가격대를 보여줄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예상합니다.
다만 이 가격대면 쌍용 토레스가 겹치기 때문에 마냥 높힐 수 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추가 없이 2.0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무단 변속기가 탑재되는 라인업이 추가된다고 하여 니로와의 직접적인 경쟁을 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