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와이퍼 교체 방법! 장마철 오기 전에 자동차 와이퍼 교환해보자!
셀프 와이퍼 교체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얼마 전부터 와이퍼 상태가 안 좋았는데 괜히 각도 맞추겠다고 정비하다가 결국 와이퍼를 고장내고 말았습니다. 비가 올 때에는 와이퍼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와이퍼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셀프 와이퍼 교체 시작합니다.
셀프 와이퍼 교체 순서
- 와이퍼 올리기
- 오래된 와이퍼 빼기
- 새로운 와이퍼 끼우기
먼저 와이퍼 교체하기 위해서는 와이퍼를 위쪽으로 들어야 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확인하면 편리합니다.
위 영상처럼 와이퍼를 올리면 보닛에 걸려서 올려지지 않는 차동차도 존재하는데요. 그런 자동차의 경우 시동을 끄자마자 와이퍼 레버를 위쪽으로 올리고 있으면 자동으로 와이퍼가 올려집니다. 보닛에 와이퍼가 걸리지 않는 차는 그런 기능이 없는 건지 제 차는 레버를 아무리 올리고 있어도 자동으로 올라가지 않더군요.
다음은 끼여져 있는 오래된 와이퍼를 빼냅니다. 전 차주가 교체 안 한 지 엄청 오래되었는지 안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약간의 힘을 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에 영상 찍는다고 한 손으로 하려고 하니 힘들더군요.
영상 마지막에 있는 버튼을 누른 채로 아래로 내리면 와이퍼를 홀드하고 있는 부분에서 빠져나옵니다. 그런 다음 와이퍼가 다시 안 걸리도록 빼주면 빠져나옵니다. 이제 새로운 와이퍼를 다시 끼워주면 끝납니다.
불스원 G코팅 와이퍼를 이마트에서 1+1 수준으로 세일하고 있길래 집어왔는데요.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은 와이퍼입니다. 더 좋은 거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와이퍼 작동하고 첫 번째 움직일 때 드드득 거리는 소리가 나서 거슬립니다. 각도 문제인 건지 유리에 액체가 없을 때만 그런 건지는 다시 봐야겠지만요. 두 번째 움직임에서는 아무 소리 없는 걸 보면 원래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와이퍼를 교체하실 때 어떤 사이즈를 사야 할지 고민되시는 분들은 와이퍼 포장지 뒷면에 제조사 별 자동차 와이퍼 규격이 자동차 세대 별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1세대 K5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운전석 600mm, 조수석 450mm입니다.
새로운 와이퍼를 교체할 때 주의하셔야 할 것이 있는데요. 새 와이퍼를 구매하시면 유리를 닦아주는 곳에 커버가 씌워져 있습니다.
이 모델 같은 경우 커버가 노란색이라서 안 빼실 분들은 없겠지만 가끔 커버 색상이 투명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커버가 있는지 모르는 채로 와이퍼를 끼고 작동시키면 굉장한 소음과 함께 유리가 닦이지 않습니다. 앞 유리에 잔흠집가 날 가능성도 생깁니다.
예전에 아버지께서 와이퍼 좋은 거 샀다고 자랑했는데 커버 안 빼고 끼워서 돈 값 못한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위 사진처럼 와이퍼에서 커버를 완전히 제거 한 다음 와이퍼를 장착해줍니다.
장착은 탈거의 완전한 반대입니다. 와이퍼 고리에 끼워주고 끝까지 밀어주세요. 딸깍 소리가 나야지 정상적으로 장착된 것입니다.
새로운 와이퍼로 모두 교체했습니다. 와이퍼의 형상만 보았을 때는 기존에 끼워져 있던 와이퍼가 훨씬 고급 와이퍼 같습니다. 얼마 안 쓰고 팔 거니까....
오늘은 장마철이 오기 전 와이퍼를 갈아보았는데요. 사실 좀 이른 감이 있지만 요즘 날씨가 워낙 변덕이 심하잖아요? 미리미리 정비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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