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모품 잘 갈고 계신가요? 소모품 교환 주기 정리!
자동차는 수 만 가지의 부품들이 모여서 만들어집니다. 그중에서는 반영구적인 부품도 있지만 소모성 부품이 훨씬 많은 양을 차지합니다. 오늘은 자동차 소모품 교환 주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소모품 교환
엔진 오일 교환 주기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가 바로 엔진입니다. 자동차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은 둘째로 일단 고장이 날 시 수리 비용이 다른 부위에 비해 압도적으로 비싼데 엔진의 마모와 열화를 줄이기 위해 오일이 들어갑니다.
엔진 오일은 엔진 내부를 순환하며 엔진의 냉각, 윤활, 방청 등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엔진 오일이 오래되는 경우 기능이 저하되어 엔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엔진 오일은 통상적으로 5,000~10,000km를 타게 되면 교체해주는데 주행거리에 도달하지 않았어도 1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엔진 오일은 주행거리 보다는 주행 시간이 더 중요합니다. 이는 공회전 시에도 엔진은 동작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차량마다 가혹 조건이 존재하는데 대한민국 도심지로 출퇴근하는 용도의 차량이라면 가혹 조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차량 매뉴얼에 있습니다)
* 자동차 관리 앱인 마이클에서 친구 초대 코드를 입력할 시 2만원 엔진오일 교환 쿠폰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엔진오일 교환쿠폰뿐 아니라 타이어 교체 7% 할인 쿠폰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초대 코드 MYCLE-6003224 입력하셔서 쿠폰 받아가세요! *
전기차는 엔진이 없기 때문에 엔진 오일도 없습니다.
미션 오일 교환 주기
엔진만큼 중요한 부품이 바로 변속기(트랜스미션, 미션)입니다. 요즘 나오는 차량들의 경우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미션 오일의 내구성이 좋아 10만 km 정도는 무리 없다고 하기도 하고 매뉴얼에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표기되어 있는 차량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미션 오일도 기름이기 때문에 엄연히 교환주기가 존재하며 교환하지 않을 시 변속 충격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변속기가 깨지기도 합니다. 자동 변속기는 4만km, 수동 변속기는 8만km마다 오일을 교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전기차는 변속기가 없고 감속기만으로 속도를 조절하므로 미션 오일이 없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 주기
브레이크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패드입니다.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될수록 브레이크 동작 시 차가 밀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완전히 마모된 브레이크 패드를 계속하여 사용할 시 브레이크 디스크에 지속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큰돈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일반적으로 4~5만km 사이에서 교체하지만 운전 습관에 따라 주기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급감속을 즐겨 하는 경우 이보다 짧은 시간에 패드를 교체해야할 수 있으며 타력주행을 극한까지 사용하는 운전자라면 이보다 길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4만km 정도 되었다면 브레이크 패드를 잘 관찰하여 적정하게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마다 바퀴 쪽에서 끼기긱 하는 소음이 발생한다면 브레이크 패드 점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교체 주기
타이어 교체 주기는 일반적으로 5~6만km를 주행했을 때 입니다. 그러나 타이어에는 마모 한계선이 존재하는데요. 주행거리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마모 한계선을 넘어 마모가 된 경우 즉시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타이어는 고무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경화되어 딱딱해집니다. 4년, 길어도 5년이 지나는 경우 타이어의 성능이 급격하게 하락하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짧아도 교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2V 배터리 교환 주기
겨울철 배터리 방전으로 보험 연락을 하여 점프해보신 경험 한 번씩은 있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10만km 이상 주행했거나 3년을 넘기면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2V 배터리의 경우 2번 이상 방전이 되었다면 수명이 거의 다 한 것이므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 특성상 방전 횟수가 많을수록 성능이 급격하게 나빠지기 때문에 겨울철 배터리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참고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주행용 고용량 배터리 이외에 12V 배터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 합니다.
타이밍 벨트 교체 주기
타이밍 벨트는 8만km 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밍 벨트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타이밍 벨트는 크랭크 축에 장착된 타이밍 기어와 캠축에 장착된 타이밍 기어를 연결하여 캠 축을 회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벨트입니다.
최근 승용차량의 경우 타이밍 벨트가 아닌 타이밍 체인을 사용하고 있어 교환할 필요가 없지만 큰 힘을 전달해야하는 대형, 고성능 차량의 경우 타이밍 벨트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벨트가 끊어지는 경우 엔진 전체를 새로 장착해야할 정도 큰 손상이 발생하며, 주행 중 끊어지는 경우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타이밍 벨트의 손상 정도는 엔진 부품 탈거를 해야지만 가능합니다. 정비소에 갔는데 보닛만 열고 타이밍 벨트 갈아야 한다고 하시면 다신 안 가시면 됩니다.
소모품 교환 주기
* km 또는 기간 중 먼저 도달한 경우 교환
분류 | Km | 기간 |
엔진 오일 | 5,000 ~ 10,000 | 1년 |
에어 필터 | 5,000 ~ 10,000 | 1년 |
오일 필터 | 5,000 ~ 10,000 | 1년 |
미션 오일 ( 자동 변속기 ) | 40,000 | - |
미션 오일 ( 수동 변속기 ) | 80,000 | - |
브레이크액 | 100,000 | 10년 |
브레이크 패드 | 40,000 ~ 50,000 | - |
냉각수 | 40,000 | 2년 |
연료 필터 ( 가솔린 차량 ) | 60,000 | |
연료 필터 ( 디젤 차량 ) | 30,000 | |
12V 배터리 | 100,000 | 3년 |
타이밍 벨트 | 80,000 | - |
타이어 | 50,000 ~ 60,000 | 4년 |
와이퍼 | 15,000 | 1년 |
에어컨 필터 | 5,000 | 6개월 |
자동차의 소모품 교환 주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중고차를 구매하는 경우 전 차주가 어떻게 얼마나 관리를 했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환 주기를 정확하게 아시고 딜러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딜러가 언제 교환했는지 모르는 경우 소모품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꼭 인지한 다음 중고차를 구매한다면 갑작스럽게 목돈이 지출되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