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 주차장 자리 없을 때 저렴하게 주차하는 방법 : 모두의 주차장
오늘 수원에서 모임이 있어서 차를 끌고 수원역을 갔는데요. 수원역 환승주차장이 굉장히 저렴하고 역과 가까워서 주차를 하러 갔습니다.
아침 9시 50분에 도착했는데 제 앞에 무려 6대의 차가 줄을 서 있더라고요. 그래서 10분을 기다렸는데 단 1대도 나오는 차가 없어서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원래 약속이 10시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부랴부랴 모두의 주차장 앱을 다운로드하고 근처 가장 저렴한 곳을 선결제하고 가서 주차를 하였습니다. 가격적으로도 공영 주차장과 큰 차이가 없어서 저렴하게 주차하는 방법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공영 주차장 자리 없을 때
저렴하게 주차하는 방법
모두의 주차장
저렴하게 주차를 할 수 있는 앱은 바로 "모두의 주차장"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앱은 원하는 지역의 주차장 정액권을 미리 구매한 뒤 주차할 수 있는 앱입니다.
장점으로는 주차 자리가 있는 곳만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내 차 자리가 1자리는 확보되어 있다는 점, 정액권이기 때문에 원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점, 약속 전에 미리 구매하여 주차 걱정을 덜 수 있다는 점, 정액권 시간 내에 출차할 시 별도의 정산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점 등이 있습니다.
때문에 장시간 주차를 해야 할 때 굉장히 유용한데요. 단점으로는 한 번 출차하면 다시 입차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번 왔다 갔다 할 수 없습니다. 자유이용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자리가 없어서 헤매거나 기다리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약속 등에서 사용하기 정말 좋습니다.
얼마나 저렴할까?
제가 오늘 주차한 곳은 홍익 스포츠 스파 주차장이었습니다. 기본 가격은 30분 당 3,000원이지만 앱에서 구매한 가격은 휴일 12시간 8,000원으로 엄청나게 저렴하였습니다.
수원역 환승 주차장의 경우 첫 30분은 500원, 이후 10분 당 200원으로 1시간에 대략 1,200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즉, 7시간 이상 주차한다면 홍익스포츠 스파의 정액권을 사서 주차하는 것이 저렴한 것입니다.
수원역의 경우 그래도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서울 내부에 있는 공영 주차장은 이것이 공영이 맞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때문에 앱을 이용한다면 생각보다 저렴하게 주차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공영 주차장 자리가 없을 때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실제 제 경험담이지만, 주변에 저렴한 주차장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차 전 가격 차이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물론 가격이 아니더라도 주차를 기다리는 시간을 아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어딘가에 가서 장시간 주차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한 번쯤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