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 코세어 페이스리프트 공개! 막내 SUV의 단장

Kownriver 2022. 9. 24.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 코세어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링컨 브랜드의 막내 SUV 역할을 하고 있는 코세어는 어떤 차량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국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하면 거진 독일 3사와 제네시스 정도를 얘기하지만 한때는 미국산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과 캐딜락 또한 많은 거론이 되었었습니다. 링컨은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로 에비에이터, 내비게이터를 주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지만 국내에서는 언젠가부터 독일차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링컨 코세어 페이스리프트

링컨 커세어는 2019년에 출시되어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모델입니다. 전면부 대대적인 변경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디테일 정도만 변경되었으며 대부분의 버튼이 디스플레이로 통합되어 실내가 깔끔해진 모습입니다.

가장 큰 변화를 거친 전면부입니다. 전면 범퍼의 엄청난 변화로 인해 그릴이 굉장히 커졌으며 대부분의 크롬들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헤드 라이트의 변화가 없어 자칫 바뀐 게 뭔지 모를 수 있었음에도 범퍼의 과감한 변경으로 특징을 주었습니다.

가로로 길게 뻗은 하단과 좌우 수직 라인으로 인해 현행 모델 대비 더욱 넓어 보이며 우직함이 돋보입니다. 범퍼 정도만 변경되었음에도 차가 훨씬 넓어 보이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크게 변경된 전면부에 비해 측면과 후면은 큰 변화가 없는 모습입니다. 뒷모습만 봐서는 이 차가 전기형인지 후기형인지 알기 어려워보이는 수준입니다. 실내는 센터 디스플레이가 8인치에서 13.2인치로 커지면서 터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물리 버튼의 대부분이 사라지면서 센터 디스플레이의 기능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큰 변화는 아니었지만 훨씬 현대적으로 보입니다.

코세어 페이스리프트 추가된 옵션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추가되었는데 최대 130km/h까지 핸즈 프리로 주행이 가능한 액티브 글라이드 1.2 기술이 추가되었습니다. 다만 국내법상 국내 모델에는 적용되기 힘들어 보입니다. 액티브 글라이드는 현대 HDA2 중 핸들에서 손을 잡지 않은 상태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며 어댑티브 크루즈 기능뿐 아니라 자동 차선 변경도 지원합니다. 주변에 대형 차량이 접근하면 차선 한쪽으로 붙어 공간을 확보하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내법 상 아직은 핸즈 프리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외에도 싱크4(SYNC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아마존에서 개발한 인공지능인 알렉사 음성인식을 사용할 수 있어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주행모드는 노말, 익사이트, 슬리퍼리, 컨서브 총 4가지로 구성되며 PHEV의 경우 프리저브 EV, 퓨어 EV 모드가 추가됩니다.

프리저브 EV 모드는 전기 주행 거리를 확장시키기 위한 포드의 기술로 고속 주행 시에는 엔진을 적극적으로, 저속 주행 시에는 전기 모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드입니다. 배터리 충전량이 부족할 시에는 엔진 동력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퓨어 EV 모드는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하는 모드입니다.

코세어 페이스리프트 엔진 출력

동력계 변화는 적은 편입니다. 기존과 동일한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2.5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장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운영됩니다. 기존에 있던 2.3L 가솔린 터보 엔진은 단종되었습니다. 한국에서 판매 중인 2.0L 모델 대비 더욱 높아진 마력으로 최고 출력 253마력을 발휘합니다.

국내에는 없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합산 출력 290마력을 발휘합니다.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지원해 더욱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페이스리프트 후로 훨씬 깔끔해지고 현대적으로 디자인된 링컨 코세어는 아직 국내 출시가 미정인 상태입니다. 다만 현재 2.0L 가솔린 모델이 국내에서 판매 중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출시되기를 바라고 있는데요. 링컨 커세어를 통해 미국 럭셔리 브랜드의 저력을 다시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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