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늘린 DS 전기차!, 2022 DS 3 크로스백 E-텐스 국내 출시!
스텔란티스 코리아 소속의 DS의 주력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가 기존 대비 10% 가까이 주행거리를 늘리며 2022년식을 출시하였습니다.
요즘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바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입니다. 운행 조건, 성향에 따라 원하는 최소 주행거리가 각각 다르겠지만 분명 높을수록 좋을 텐데요. 주행거리가 증가한 DS3 크로스백 E텐스는 어떤 차량인지 알아보겠습니다.
2022 DS3 크로스백 E-텐스
DS 3 크로스백 E-Tense는 기존의 복합 기준 1회 최대 주행거리인 237km에서 9.7% 늘어난 260km를 인증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배터리 용량은 50kWh로 이전 모델과 동일한 용량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A+ 등급의 구름 저항이 낮은 타이어의 사용과,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 시 전비 효율에 더욱 최적화된 기어박스 비율을 적용하여 늘렸다고 합니다. 변속기가 따로 없이 1단 감속비만 사용하는 모델임을 생각한다면 모터 감속비 변경으로 예상됩니다.
그 외에도 전면 유리 상단에 설치된 습도 센서와 결합된 새로운 히트 펌프를 적용하여 겨울철 주행거리를 크게 늘릴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DS3 크로스백 E-텐스는 푸조 시트로엥의 소형 전기차 플랫폼인 e-CMP를 기반으로 하며 100kW급 전기모터를 전륜에 장착해 최고 출력 136ps, 최대 토크 26.5kg.m을 발휘하며 정지에서 시속 100km까지 8.7초만에 가속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높은 성능의 전기차에 비한다면 낮아 보이는 성능이지만 차량의 성향 자체가 도심형 전기차라는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능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공차 중량이 1600kg 수준으로 타 전기차에 비해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주행 스타일에 맞추어 퍼포먼스와 드라이빙에 초점을 맞춘 스포트 모드, 편안한 주행을 위한 일상용 노말 모드, 주행거리를 위한 에코 모드를 제공합니다.
브레이크 모드를 사용해 회생제동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주행거리를 최대 20% 늘릴 수 있다고 DS 측은 알리고 있습니다. 다만 일상 모드에서는 내연기관차 같으나 브레이크 모드 사용 시 회생 제동이 개입하는 이질감이 있다는 평가가 있으니 시승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0kW급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이때 30분 이내에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50kW급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시 1시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는 홈 충전은 7.1kW 출력으로 충전되며 70분 충전으로 5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DS 3 크로스백 E텐스 디자인
2022년식 DS3 e텐스는 연식변경 모델인 만큼 내 외장 디자인의 변경은 없습니다. 프랑스 고급차를 지향하는 DS인 만큼 실내 고급감은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실제로 마름모를 사용한 인테리어 기조는 국산 차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함을 자아냅니다.
이러한 DS3의 실내는 마치 프랑스 명품이 생각나게 하는 실내 인테리어는 탑승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또한 나파 가죽 시트, ARKAMYS 오디오 시스템을 사용한 8개의 스피커, 전 후방 차음 방지 글라스 사용 등으로 고급감을 높였습니다.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으로는 180도 서라운드 뷰, 전/후방 센서, 능동 안전 제동, 차선 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 사각지대 경보 및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오토 하이빔 등이 기본 탑재되며 상위 등급에서는 HUD, 정차 및 재출발이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기능이 추가됩니다.
DS3 크로스백 E-텐스 가격
2022 DS3e텐스의 가격은 그랜드 시크 트림 기준 5790만 원으로 작년 기준 100%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50%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9월 말부터 국내 인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