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관리 부실 포트홀 사고 보상받는 방법 알아보기 | 포트홀 보험 처리
도로 관리 부실로 발생한 포트홀 사고 보상받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포트홀 사고는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낮과 밤을 구분하지 않고 도로를 잘 보아야 합니다. 특히 고속에서는 포트홀 구멍을 빠르게 반응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사고의 위험도도 높은 편입니다.
포트홀은 장마, 폭설 등이 지나고 난 뒤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포트홀을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경우 덜컹거리는 나쁜 승차감뿐 아니라 서스펜션, 휠, 타이어에 무리를 주며 심하게는 타이어가 터지거나 휠이 찌그러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발생한 포트홀 사고 보상받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포트홀 사고 보상받는 방법
- 포트홀이란?
- 포트홀 사고 보상 방법
- 포트홀 사고 처리 순서
- 보험처리 방법
포트홀이란?
포트홀(Pot Hole)이란 도로 표면이 음푹 파이거나 함몰된 곳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포트홀의 발생 원인은 도로 하부에 물 또는 얼음이 찼다가 물이 빠지면서 공간이 생기고 그 위를 차량이 통과하면 하부가 없는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합니다. 또한 염화칼슘은 아스콘의 부식을 촉진시켜 겨울철 더 많은 포트홀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포트홀은 단순히 덜컹거림을 유발하는 것 뿐 아니라 큰 사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낮에는 도로를 잘 본다면 피해 가거나 할 수 있지만 밤에는 포트홀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덜컹거림으로 인해 사고를 유발하기도 하고, 너무 빠른 속도로 포트홀을 지나가다가 바퀴에 강한 충격이 가해져서 타이어 또는 휠에 손상이 가고 대형 사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현재 포트홀 발생을 완전하게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도로를 잘 관리하면 포트홀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국내는 인력이 굉장히 부족한 상황인지라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포트홀의 관리 주체는 국가 또는 지자체입니다.
포트홀 사고 보상 방법
포트홀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 포트홀 근처 안전한 곳에 차량을 세워놓은 뒤 사고 부위를 촬영하고 가능하다면 포트홀 또한 사진을 찍습니다. 이때 핸드폰 위치 정보를 포함하고 사진을 찍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포트홀 사진만 보고 위치를 특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진에 위치 정보(태그)가 함께 저장되어 있는 경우 정확한 포트홀과 사고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빠르고 정확한 보상을 받는데 도움이 됩니다.
핸드폰 위치 정보는 갤럭시 핸드폰은 "카메라 - 설정 - 위치태그 켜기" 순으로 기능을 켤 수 있으며, 아이폰은 "설정 -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 위치서비스 - 카메라 - 앱을 사용하는 동안" 순으로 위치 정보 태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었다면 보상을 받기 위해 신고를 진행해야 합니다. 포트홀 사고가 발생한 위치가 고속도로, 국도, 시내도로에 따라 신고 방법이 다릅니다. 사고를 수습하다가 2차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꼭 본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 다음 수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고속도로 포트홀 사고 보상
-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접속
- 상단 "국민참여 - 고객의소리(민원)" 클릭
- 왼쪽 "배상신청" 클릭
- 사고가 발생한 곳과 가까운 IC 또는 JC 검색
- 연락처가 나오면 해당 연락처로 전화 후 배상 신청 진행
위 방법으로 진행하면 배상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제출 방법은 연락받은 담당자가 직접 설명해 줍니다. 제출 서류는 아래 사진과 같으며 손해배상 청구서, 개인정보처리 동의서, 합의서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접속으로 신고하는 것 외에도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에서 배상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 서비스"를 검색하여 다운로드하시면 회원가입 진행 후 신고할 수 있습니다. 어플 메인화면에 포트홀 신고가 따로 나와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신고가 완료되면 담당자에게 연락이 오게 됩니다.
- 국도 포트홀 사고 보상
국도를 관리하는 주체는 국토교통부이므로 해당 부서로 전화를 진행하여 배상 청구를 진행하면 됩니다. 국토교통부 전화번호는 1599-0001 입니다.
- 시내도로 포트홀 사고 보상
시내도로를 관리하는 주체는 각 지방자치단체입니다. 각 지자체별로 신고방법이 상이한데, 서울의 경우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 또는 "120 다산 콜센터"로 신고하면 처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OO시 포트홀 신고"라고 검색하면 해당 지자체 신고 방법이 나옵니다.
포트홀 사고 처리 순서
- 차량을 주변 안전한 곳으로 이동 및 운전자 안전 확보
- 핸드폰으로 포트홀과 사고 부위 촬영 및 블랙박스 확보
- 포트홀 사고 접수(고속도로 -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국도 - 국토교통부, 시내도로 - 도로 관할 부서 전화)
보험처리
포트홀 사고 발생 시 해당 관리주체에 연락하여 보상을 받는 것 외에도 자차처리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험료 상승의 가능성이 있지만 보험사에서 포트홀 사고에 대한 조사 후 사고의 원인이 포트홀이 맞다면 해당 단체로 구상권을 청구하고 보험료 할증을 하지 않습니다.
보험처리를 할 때 주의하여야 할 사항이 있는데, 사고 발생 후 15일 이내에 보험신청을 진행해야 합니다.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보험 신청을 하면 보험사가 포트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 어려워질 수 있으며 보험금이 줄어들거나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지자체 신고와 마찬가지로 포트홀 사고를 증명할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이 필요합니다.
자차를 가입하지 않은 상태라면 보험처리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보험 가입 시 자기차량손해를 가입해야 하는데요. 자차 비용이 보험료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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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포트홀과 포트홀 사고 보상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포트홀은 도로의 지뢰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하부 충격은 서스펜션과 같은 부위에 내구성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당장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도 장기적으로는 차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따라서 포트홀을 안전한 선에서 피하거나 저속으로 지나가는 것을 추천드리며 부득이하게 사고가 발생하였다면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먼저 대피한 후에 사고 신고를 진행하고 보상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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