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세대 코나 풀체인지 디자인 공개! 스타리아룩 가로 DRL 확정!
현대차는 2세대 코나 풀체인지 모델의 디자인을 공개하였습니다. 최근 페이스리프트가 디자인 논란을 겪으며 판매량이 부진한 상태인데 이를 반전시킬 만큼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번경되었습니다. 디자인 외에도 일부 세부사항들이 함께 공개되었는데 어떤 차량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코나 풀체인지
5년 만에 새롭게 공개된 '디 올 뉴 코나'로 명명된 새로운 코나는 전기차, 내연기관(하이브리드 포함), N라인의 총 3가지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성능 N은 더 늦게 공개되기도 하고 현행 코나 N의 판매량이 매우 저조한 만큼 2세대 코나 N은 출시가 확실치 않으며 디자인 또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세대 코나 풀체인지 모델의 디자인은 전기차를 먼저 디자인한 뒤 다른 모델의 디자인을 다듬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을 먼저 디자인하고 가장 엔트리 모델을 나중에 디자인하는 것과 다른 방식인데 이를 통해 보다 미래적인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현대차는 밝혔습니다.
외관 변화
전면부의 디테일은 모델마다 크게 다른 모습입니다. 내연기관 코나(위 사진에서 왼쪽)는 얌전해보이면서도 거대한 크롬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휠 아치가 검은색으로 처리되어 있어 다른 모델보다 다부진 SUV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전기차 코나(위 사진에서 중앙)는 아이오닉 시리즈에서 주로 사용하는 픽셀을 함께 적용하였습니다.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Pixelated Seamless Horizon Lamp)'로 명명된 이 램프는 현대차 최초로 적용되었습니다. 범퍼 하단에도 픽셀 구조가 적용되어 아이오닉 시리즈와의 연결이 돋보입니다. 코나 N 라인(위 사진에서 오른쪽)은 훨씬 스포티한 범퍼 디자인과 은색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하여 차체가 낮아 보이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현대차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SUV를 표방하고 있는 코나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Seamless Horizon Lamp)로 명명된 전면부 가로 DRL이 적용되었습니다. 스타리아와 그랜저에서 먼저 적용된 이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전면부가 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후면부에도 수평형 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코나 전기차에는 아이오닉 시리즈와 연결되는 파라메트릭 픽셀이 함께 적용되어있으며 리어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이 일체형으로 디자인되어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줍니다.
실내 변화
실내의 변화도 엄청납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연결하여 운전자 중심적으로 설계하였습니다. 수평적인 대시보드 레이아웃은 전방 시야를 확보하는데 유리할 뿐 아니라 차가 더 넓어보이게 하여 공간감을 극대화해 줍니다.
기어가 칼럼식으로 변경되면서 센터 콘솔이 깔끔해지고 수납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상위 차량에서나 들어가던 앰비언트 라이트도 추가되어 감성적인 측면까지 고려하였습니다.
크기 변화
디자인에서 엄청난 변화가 있었던 코나는 크기 또한 엄청난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내연기관 모델 기준 4,350mm의 전장으로 기존 모델 대비하여 무려 145mm나 늘어났으며 휠 베이스는 2,660mm로 60mm 커졌습니다. 소형 SUV의 기준선으로 불리는 4,300mm의 전장을 훨씬 뛰어넘는 길이로 실 사용자들에게 훨씬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나 내연기관 | 코나 전기차 | 코나 N라인 | |
전장(mm) | 4,350 | 4,355 | 4,385 |
축거(mm) | 2,660 | 2,660 | 2,660 |
디 올 뉴 코나는 2023년 초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동시에 내연기관 모델 먼저 판매가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