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의 S클래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메르세데스 AMG S63E 공개!

Kownriver 2022. 12. 13.

역대 최강의 성능을 가진 S클래스, AMG S63E가 공개되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갖고 싶은 차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S클래스를 말할 겁니다. "벤츠는 S클래스 BMW는 3시리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S클래스가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납니다.

대부분의 S클래스는 승차감과 정숙성, 넓은 공간을 장점으로 합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는 강력한 엔진을 탑재해 고성능 대형 세단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그 끝에 있는 차량이 바로 새로운 AMG S63E 입니다. 새롭게 공개된 S63E는 어떤 차량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메르세데스 AMG S63E

동력 성능

새로운 S63E의 가장 큰 특징은 F1의 기술이 내장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었다는 것입니다. 8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802마력(ps), 최대 토크 145.8kg.m을 발휘하여 고성능 전기차 수준의 출력을 발휘합니다.

시속 0km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3.3초면 충분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 AMG 드라이버 패키지 적용 시 290km/h까지 확장됩니다. 4.0L 트윈 터보 V8 엔진 자체 출력으로만 611마력(ps)을 발휘합니다. 사륜 구동 시스템이 탑재되며 9단 자동 변속기가 매칭 됩니다.

후면에 장착된 전기 모터와 13.1kWh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모터 단독으로 최대 33km를 주행할 수 있게 합니다. 여기에는 전기 모터 전용 2단 변속기가 탑재되는데 140km/h 이상의 속도에서 2단 기어를 맞물려 효율성을 높입니다.

AMG 페트로나스 F1 팀과 협업하여 만들어진 AMG HPB 고성능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70kW의 출력을 발휘하지만 10초 동안 최대 140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액티브 엔진 마운트 및 후륜 조향 기능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여 S 클래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을 이용해 800마력을 제어하며 전륜 6피스톤 AMG 고성능 복합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감속 시 안정성과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전기, 컴포트, 배터리 홀드, 스포츠, 스포츠+, Slippery(미끄러운), 개인 설정의 총 7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하며 배터리 홀드 모드에서는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고 충전에만 몰두하도록 합니다.

옵션

최고성능의 S클래스지만 보통의 S클래스가 가지는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도 가지고 있습니다. 액티브 거리 유지, 액티브 조향 보조, 교통 표지판 인식, 차산 유지 보조, 차선 변경 보조, 비상 정지 보조, 주의 경고, 교차 통행 경보, 사각지대 보조, 회피 조향 보조 등의 최신 기능들이 모두 탑재되어 있습니다.

외관, 실내

메르세데스 AMG S63E 만의 차별점은 실내외에서도 드러납니다. AMG 전용 수직 파나메리카나 그릴이 S 클래스 세단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벤츠 마크도 그릴로 내려왔습니다. 전면부 공기 흡입구 또한 거대하게 변경되어 고급스러웠던 이미지가 보다 날렵하고 젊은 느낌으로 변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MG S63의 디자인이 더 예쁘다고 생각이 듭니다. S63E 세단만의 전용 사이드 스커트, 21인치 단조 휠, 사다리꼴 모양 트윈 테일 파이프, 와이드 디퓨저 등을 추가하여 이 차량의 성능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가격과 출시일

S63E의 구체적인 가격이나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만 달러(약 2억6천만 원)에 가까운 금액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S63이 고성능 세단이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S 클래스의 고성능이기 때문에 타 AMG 모델보다 편안한 주행에 맞추어져 있다고 했었는데 새롭게 출시된 S63E는 어떤 느낌일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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