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플래그십 대형 세단 그렌저, GN7 신형 그랜저 디자인 선 공개!
현대차의 영원한 베스트셀링 모델 그랜저의 풀체인지 디자인이 현대자동차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매력적인 앞 뒤 가로선과 엄청나게 커다란 그릴이 깊은 인상을 주는데요. GN7 t신형 그랜저 디자인은 어떤 디자인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GN7 신형 그랜저
그랜저
그랜저는 1986년 최초 판매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약 36년간 판매된 장수 모델입니다. 1세대 각그렌저는 고급차의 대명사, 강남 집 한 채와 맞먹는 차, 부의 상징 등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도 공도에서 각그랜저를 만나면 반가움과 신기함이 교차합니다. 다만 미쓰비시와 협업했던 차라는 이유로 몇몇 분들에게 욕을 먹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국내 최초로 들어간 기능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2021년에는 1세대 그랜저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인 그랜저 헤리티지 EV를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각그랜저에 대한 현대의 사랑과 유행하고 있는 레트로 디자인은 많은 사람들도 하여금 새로운 그랜저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에쿠스가 출시되고 제네시스, 아슬란이 속속 출시되면서 플래그십 대형 세단의 자리를 어느정도어느 정도 놓아주었지만 이들이 단종 또는 제네시스 브랜드로 옮겨가면서 다시 플래그십 자리를 꿰찼었습니다. 그러나 제네시스 등의 고급화를 위해 그랜저는 어느 정도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플래그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새 세월이 흘러 7세대 그랜저의 풀체인지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위장막 사진들이 노출되고 많은 예상도가 나오면서 사람들은 생각보다 걱정을 했습니다. 스타리아와 닮았을 것 같은 외형 떄문이었는데 그러한 걱정은 기우였다는 듯이 완벽하게 아름다운 그랜저가 공개되었습니다.
외관 디자인
공개된 그랜저는 5미터가 넘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듯이 당당하게 서있습니다. 현행 그랜저는 크기 대비 약간 작아보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새로운 그랜저는 크기를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는 것 같아 대형 세단의 위용이 제대로 드러납니다.
뒷부분의 오페라글라스는 1세대 그랜저의 그것을 빼다 박은 듯 오마쥬 하였으며 그랜저 XG에만 존재했던 프레임리스 도어를 채택해 더욱 매끈한 창문을 만들었습니다. 솟아있는 트렁크 라인은 대형 세단임에도 스포츠성을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GN7 그랜저의 멋은 역시 앞뒤 라이트가 아닐까 합니다. 가로지르는 두 줄은 현대차 중에서 가장 얇은 두께로 만들어져 있으며 방향지시등, 후진등 등을 숨겨놓아 훨씬 미래적으로 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엠블럼 또한 납작하게 변경하여 더욱 세련되었습니다.
실내 디자인
인테리어에서도 1세대 그랜저의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1스포크 같아 보이도록 설계한 스티어링 휠은 각그랜저를 떠올리게 합니다. 실제로는 3 스포크입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2개 이어 더욱 커 보이게 한 것이 특징입니다. 차량 전반에 세로선을 사용하여 포인트를 주고 있는데 외관에서 보았던 가로선과 상반됩니다.
다만 공조장치를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 스크린으로 들어가 있어 불편할 것처럼 보입니다. 불편할 것 같은 것을 떠나 너무 많은 기능이 한 화면에 들어가 있다 보니 조잡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어노브는 컬럼식으로 변경되어 핸들 뒤로 이동했습니다.
5미터보다 커진 그랜저는 두말할 것 없이 가장 넓은 실내를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도 그랜저 실내는 굉장히 넓었는데 차체가 훨씬 커지면서 더욱 넓은 뒷좌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트에서 세로 선이 이어져있어 통일감이 있습니다. 다만 시트의 헤드레스트는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따라한 것 같은데 디자인적으로 이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새롭게 공개된 그랜저의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밀린 계약자의 수만 7만 명이 넘는다는 소문이 있는데요. 지금 계약한다면 아마도 2년 뒤에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출시 이후에는 더욱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