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제일 예쁜 차 A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국내 출시 확정!
아우디의 인기 모델 A7의 PHEV버전인 A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가 확정되었습니다. 아우디 A7은 패스트백 디자인을 사용한 쿠페형 차량 중 예쁜 외관으로 많은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경쟁 모델인 벤츠 CLS, BMW 8시리즈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은 쿠페형 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입니다. 그런 아우디 A7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하고 국내에 출시될 것을 예고하였는데 어떤 차량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아우디 A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A7 55 TFSI e콰트로
2023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A7 PHEV는 최근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였으며 'A7 55 TFSI e콰트로'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265마력을 가진 2.0L 가솔린 터보 엔진에 143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탑재하여 합산 최고 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50.1kg.m으로 7단 S트로닉 변속기와 함께 동작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7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50km/h입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55 TFSI 모델은 3.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51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가 소요됩니다. 또한 2020년에 판매되었던 A7 PHEV 모델은 3.0L 엔진을 사용했던 것에 반해 55 TFSI e콰트로 모델은 2.0L 엔진으로 다운사이징되었지만 더 높은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기 주행 거리
A7 PHEV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답게 14.7 kWh의 큰 배터리가 탑재되었습니다. WTLP 기준 최대 70km, EPA 기준으로는 42km를 엔진 개입 없이 한 번에 주행할 수 있습니다. 국내 인증이 EPA 인증과 유사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약 4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레벨 2 충전기를 사용하면 최대 2시간 30분 만에, 일반적인 가정용 충전기를 사용한다면 7시간 만에 완전하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새로운 기능
새로워진 A7 PHEV에는 내비게이션 기반의 예측 시스템을 사용하여 회생 제동을 일으키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내연기관 엔진이 도로 상황에 맞도록 적절한 순간에 개입할 수 있도록 도와 최고의 효율을 돕습니다.
도심지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전기 모드로 전환되어 엔진 개입을 최소화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A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울트라 콰트로 시스템이 탑재되어 항속 주행 시에는 전륜만으로 주행하여 효율을 증대시켰습니다.
옵션
국내에 출시될 A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기본적으로 S 라인 패키지가 적용되어 HD 매트릭스 램프, 스포츠 시트, 버추얼 콕핏, 전용 디스플레이, 19인치 휠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카메라, 레이더, 내비게이션을 사용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되었습니다. 외관과 실내 모두 기존 모델부터 워낙 호평받았고 인기가 많았던 모델인 만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