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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대 혼다 어코드 공개! 2023 어코드! 날렵해진 외관을 뒤로하고 실내는 글쎄...?

Kownriver 2022. 11. 14.

2023 혼다 어코드가 11세대를 맞이하며 공개되었습니다. 일본차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기대는 대부분 잔고장 없는 유지보수가 덜 필요한 것일 겁니다. 일본차 브랜드 중에서도 혼다는 기술의 혼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선구적인 자동차 기술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 혼다의 중형차 어코드가 어느덧 11세대를 맞이했습니다.

 

국산 중형차의 대명사인 소나타보다 10년이나 먼저 만들어진 어코드는 유명세에 비하면 그렇게 판매량이 좋은 모델은 아닙니다. 시빅처럼 상징적인 모델이 있는 것도 아니며 어딘가 애매한 외관과 부족한 옵션은 전 세계적으로 아쉬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일본 불매 전까지는 꽤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였으나 불매 이후 판매량이 급감하였습니다. 그러한 어코드가 판매량 복구를 위해 11세대로 돌아왔는데 어떤 차량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1세대 혼다 어코드

 

11세대 혼다 어코드

어코드 외관 변화

새롭게 공개된 2023 혼다 어코드는 전면부의 변화가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기존 10세대 모델에서 크롬을 제거하고 그릴을 작게 만든 것이 큰 변화점입니다. 그에 따라 범퍼 또한 변경되었는데 새로운 디자인이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측면과 후면으로 가면 어디선가 많이 본 차량들이 떠오릅니다. 옆면은 소나타의 그것과 닮았으며 후면은 링컨 에비에이터의 느낌이 듭니다. 새롭게 나오는 차량들이 기존의 차량들과 일정 부분 비슷할 수밖에 없다고는 하지만 그들도 출시된 지 꽤 지난 차량들이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같은 전륜구동 모델이고 중형차 포지션인 만큼 비율 면에서는 유사점이 많지만 문 하단의 볼륨은 소나타와 많이 유사해 보입니다. 실물을 보아야 더욱 자세히 알 수 있겠지만 사진으로 느껴지는 모습은 매우 닮아 있습니다.

 

후면의 3단 형식의 테일라이트 또한 링컨 에비에이터와 굉장히 유사한 모습을 보입니다. 세단과 SUV인 만큼 직접적인 비교가 어려울 수 있겠지만 유사성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어코드 자체만 본다면 이전 세대보다 훨씬 나아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10세대의 후면은 확실히 오래된 느낌이 나기 때문입니다.

 

어코드 측면
쏘나타 측면
측면 도어의 볼륨감이 소나타와 닮았다.

어코드 후면
링컨 후면
테일라이트가 링컨과 유사하다.

 

어코드 실내 변화

실내는 아쉬움이 보입니다. 센터에는 12.3인치 또는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들어가지만 요즘 공개되는 차량들에 비한다면 한 세대 전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마치 BMW의 F바디 실내를 보는 것 같달까요? 물론 닮았다는 것은 아니고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세련된 모습보다는 시간이 지난 느낌이 들며 대시 보드 아래의 문양은 왜 넣은 건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디자인은 이상할지라도 기능은 좋은 편입니다.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전 트림 적용하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합니다. 다만 12.3인치 디스플레이 옵션을 적용해야지만 무선 기능이 포함됩니다. 최고급 트림인 투어링에는 무선 스마트폰 충전, 6인치 HUD, BOSE 스테레오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조금 더 안락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혼다 센싱이라고 명명된 운전자 보조 기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데 여기에는 자동 비상 제동, 차선 이탈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교통 표지판 인식 등의 기능이 포함됩니다. OTA 기능을 지원하여 자동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어코드 실내

 

혼다 어코드 출력

혼다 2023 어코드의 주력 상품은 하이브리드 엔진이 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총 6개의 트림 중 상위 4개 트림이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아래 2개 트림(LX, EX)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됩니다.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최고 출력 192마력을 발휘합니다. 배기량을 생각한다면 꽤 높은 성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위 트림인 Sport, EX-L, Sport-L, Touring에서는 하이브리드 엔진이 기본 장착되며 2.0L 가솔린 엔진에 2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최고 출력 204마력을 발휘합니다. 전 트림 무단 변속기(CVT)가 적용되며 수동 변속기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혼다 측은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휠의 조정을 통해 패밀리 세단으로써의 승차감과 핸들링을 모두 향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코드 예상 가격

이러한 어코드의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해외 언론의 예상으로는 28,000달러(한화 약 3,720만 원)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은 트림인 투어링의 경우 4만 달러(한화 약 5300만 원)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이 가격에 출시된다면 과연 판매량이 잘 나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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