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장 저렴한 오픈카 TOP 8! 한국에서 팔고 있는 컨버터블은 무엇이 있을까
추운 날씨가 지나고 봄날씨가 한창 지나면서 오픈카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오픈카를 사랑학고 10대 시절부터 오픈카를 타는 것이 꿈이었는데요. 다행히도 20년이 지나 오픈카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픈카의 종류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며 동급의 세단보다는 높은 가격에 포지션 되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오픈카는 탑 부분이 분리되어 있는 만큼 차량 강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탑을 오픈하는 구동 모터가 추가로 탑재되기 때문에 무게가 더 무겁습니다. 이렇게 무거워지고 강성이 낮아진 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하부 강성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상승합니다.
제가 오픈카를 구매하기 위해 알아보았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컨버터블 차량 8대를 소개드립니다. 순위가 낮을수록 차량의 기본 가격이 비싼 차량입니다. 할인 전 가격이므로 할인 유무에 따라 순위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저렴한 오픈카 TOP 8 알아보기
8.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 벤츠 E450 4Matic 카브리올레가 1억 1,330만 원으로 8위에 랭크되었습니다.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풀체인지 되었음에도 새로운 CLE 클래스 때문에 구형 디자인을 계속 사용하고 있으나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페이스리프트된 현행 E클래스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CLE 클래스 카브리올레가 출시된 이후에는 E클래스 카브리올레가 단종될 예정이기 때문에 새로운 풀체인지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됩니다.
E 클래스 카브리올레는 E클래스 쿠페에 오픈에어링 감성을 더한 차량인 만큼 차량의 전장이 일반 E클래스에 비해 100mm 정도가 짧습니다. 6 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51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2초가 소요됩니다.
엔진 성능이 뛰어난 편으로 오픈에어링을 즐기면서도 뛰어난 가속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4륜 구동을 사용하고 있어 무게가 증가했음에도 복합 연비가 9.7km/L라는 준수한 수치를 보여줍니다. 물론 성능 좋은 6 기통 엔진 특성상 액셀을 밟기 시작하면 연비는 뚝뚝 떨어질 것입니다.
벤츠의 네임밸류와 오픈에어링을 모두 가질 수 있는 차량이지만 1억이 넘는 가격은 다른 차량들에 눈이 가게끔 만들기도 합니다. 대신 벤츠 E클래스 내에서도 상위 등급에 포지셔닝되어 있는 만큼 대부분의 옵션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E220d 카브리올레의 단종이 매우 아쉬운 상황입니다.
벤츠 E450 4Matic 카브리올레 | |
엔진 형식 | 6기통 3.0L 터보 가솔린 |
변속기 | 자동 9단 |
최고 출력 (ps/rpm) |
367 / 6,100 |
최대 토크 (kg.m/rpm) |
51 / 1,600~4,500 |
구동 방식 | 사륜구동 |
0-100km/h(초) | 5.2 |
전장(mm) | 4,845 |
전폭(mm) | 1,860 |
전고(mm) | 1,435 |
축거(mm) | 2,875 |
복합 연비(km/L) | 9.7 |
7. 포르쉐 718 박스터
포르쉐의 엔트리 오픈카 718 박스터가 9,630만 원부터 시작하여 7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다만 포르쉐 특성상 차량 옵션을 추가하다 보면 가격이 오르는 것이 순식간이기 때문에 옵션에 따라서는 8위인 벤츠 E 카브리올레보다 비싸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엔진의 3종류로 가장 상위 엔진을 사용하는 718 박스터 GTS 4.0 모델은 1억 3,530만 원으로 E 카브리올레보다 높은 가격을 나타냅니다.
박스터는 2인승 모델로 뒷좌석이 없는 로드스터형 차량입니다. 이 때문에 수납 공간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차량이 작고 콤팩트하여 더욱 다이내믹한 운전 재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리스트 중 유일한 미드쉽 오픈카인 만큼 핸들링과 운동 성능은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 모델은 2.0L 터보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여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8.8kg.m을 보여주어 시속 100km까지 가속에 4.7초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가장 높은 성능을 가진 GTS 4.0 모델은 6 기통 4.0L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407마력, 최대 토크 43.9kg.m을 발휘하고 4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합니다. 고배기량 자연흡기 모델인 만큼 감성적인 배기음은 선물과도 같습니다.
718 박스터 | 718 박스터 S | 718 박스터 GTS 4.0 | |
엔진 형식 | 4기통 2.0L 터보 가솔린 |
4기통 2.5L 터보 가솔린 |
6기통 4.0L 자연흡기 가솔린 |
변속기 | 자동 7단 | 자동 7단 | 자동 7단 |
최고 출력 (ps/rpm) |
300 / 6,500 | 350 / 6,500 | 407 / 7,000 |
최대 토크 (kg.m/rpm) |
38.8 / 1950~4,500 | 42.9 / 1,900~4,500 | 43.9 / 2,100~5,000 |
구동 방식 | 미드쉽 후륜구동 | 미드쉽 후륜구동 | 미드쉽 후륜구동 |
0-100km/h(초) | 4.7 | 4.2 | 4.0 |
전장(mm) | 4,379 | 4,379 | 4.391 |
전폭(mm) | 1,801 | 1,801 | 1,801 |
전고(mm) | 1,271 | 1,271 | 1,272 |
축거(mm) | 2,475 | 2,475 | 2,475 |
복합 연비(km/L) | 9.3 | 8.7 | 8.4 |
>> 박스터는 어떤 자동차? 포르쉐 박스터에 대해서 알아보기
6.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6위는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카브리올레입니다. 가격은 7,937만 원입니다. 일반적으로 오픈카는 할인에 인색한 경우가 많은데 할인의 아우디답게 A5 카브리올레도 많은 프로모션을 하는 차량입니다.
독일 3사의 엔트리 오픈카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는 A5 카브리올레는 최고 출력 265마력, 최대 토크 37.7kg.m을 발휘하여 시속 100km까지 6초만에 도달합니다.
아우디의 자랑인 콰트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다양한 주행 안전 기능이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콰트로 모델인 만큼 주행 안정성이 높은 편이며 45 TFSI 엔진을 사용하는 차량들 자체가 낮은 등급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옵션들이 탑재되어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아우디 A5 콰트로는 전륜기반으로 제작된 사륜구동 시스템이기 때문에 동급 타사 오픈카 대비 휠베이스가 굉장히 짧습니다. 그러나 전륜구동 차량 특성상 실내 공간이 넓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동급 오픈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실내 공간을 보여줍니다.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카브리올레 | |
엔진 형식 | 4기통 2.0L 터보 가솔린 |
변속기 | 자동 7단 |
최고 출력 (ps/rpm) |
265 / 5,250~6,500 |
최대 토크 (kg.m/rpm) |
37.7 / 1,600~4,500 |
구동 방식 | 사륜구동 |
0-100km/h(초) | 6.0 |
전장(mm) | 4,705 |
전폭(mm) | 1,845 |
전고(mm) | 1,390 |
축거(mm) | 2,765 |
복합 연비(km/L) | 10.7 |
5. 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의 오픈카 버전인 C200 카브리올레가 7,280만 원으로 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최근 C 클래스가 풀체인지되어 외관과 실내가 크게 변경되었으나 C200 카브리올레는 이전 세대와 동일한 모델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출시될 CLE 클래스 때문인데 벤츠 측은 C, E클래스의 쿠페와 컨버터블을 단종하고 CLE 클래스를 쿠페, 컨버터블 전용 클래스로 사용하게 될 것으로 밝혔기 때문입니다. 즉, 현행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마지막 세대가 될 예정입니다.
C클래스 카브리올레의 세대를 장식하는 마지막 모델인 만큼 다양한 안전 사양, 편의 사양들이 탑재되어 있지만 비슷한 급의 독일 3사 오픈카 중 유일하게 통풍시트가 탑재되지 않았다는 것은 큰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C200 카브리올레는 4 기통 2.0L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0.6kg.m을 발휘하며 시속 100km까지 가속에 7.5초가 소요됩니다. 타사 오픈카 대비 가격이 저렴해진 만큼 동력 성능도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 성능에 아쉬움은 있을 수 있습니다
벤츠 C200 카브리올레 | |
엔진 형식 | 4기통 2.0L 터보 가솔린 |
변속기 | 자동 9단 |
최고 출력 (ps/rpm) |
204 / 5,800~6,100 |
최대 토크 (kg.m/rpm) |
30.6 / 1,600~4,000 |
구동 방식 | 후륜구동 |
0-100km/h(초) | 7.5 |
전장(mm) | 4,700 |
전폭(mm) | 1,810 |
전고(mm) | 1,410 |
축거(mm) | 2,840 |
복합 연비(km/L) | 10.0 |
4. BMW Z4
4위는 BMW의 2인승 로드스터 Z4가 차지하였습니다. 20i sDrive 가격은 7,250만 원으로 저렴하지만 M40i 모델은 9,640만 원으로 비싼 편입니다. 2인승 로드스터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차량입니다.
한 차례 단종되기도 했던 Z4지만 도요타와의 플랫폼 개발 공유를 통해 제작비를 절감하며 2019년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최근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었으나 변경점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소소한 변화만 진행되었습니다.
Z4는 20i sDrive와 M40i 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모델인 Z4 20i sDrive 모델은 4 기통 2.0L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32.6kg.m을 발휘하여 6.6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합니다. 뛰어난 성능은 아니지만 차체가 작은 만큼 가속 성능이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상위 모델은 BMW 6 기통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50.99kg.m을 발휘해 시속 100km까지 단 4.1초면 도달합니다. 이는 포르쉐 박스터와 유사한 가속 성능이지만 그 덕에 가격도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엄청난 성능 향상이 있음에도 복합 연비가 10.2km/L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Z4는 이번 세대를 끝으로 단종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즉, 마지막 Z4인데 우여곡절 끝에 부활하였음에도 단 1세대 만에 단종된다는 사실이 매우 아쉽습니다.
BMW Z4 20i sDrive | BMW Z4 M40i | |
엔진성능 | 4기통 2.0L 터보 가솔린 | 6기통 3.0L 터보 가솔린 |
변속기 | 자동 8단 | 자동 8단 |
최고 출력 (ps/rpm) |
197 / 4,500 | 387 / 5,800 |
최대 토크 (kg.m/rpm) |
32.6 / 1,450~4,200 | 50.99 / 1,850~4,500 |
구동 방식 | 후륜구동 | 후륜구동 |
0-100km/h(초) | 6.6 | 4.1 |
전장(mm) | 4,325 | 4,325 |
전폭(mm) | 1,865 | 1,865 |
전고(mm) | 1,300 | 1,310 |
축거(mm) | 2,470 | 2,470 |
복합 연비(km/L) | 10.7 | 10.2 |
3. BMW 4시리즈 컨버터블
BMW 4시리즈 컨버터블이 시작 가격 6,770만 원으로 3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상위 모델인 M440i는 9,180만 원으로 비싼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스트에 있는 컨버터블 차량 중에는 가장 최근에 출시된 차량으로 국내에는 2021년에 공개되었습니다. 1세대 4시리즈는 F바디 3시리즈와 완전히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었으나 2세대로 출시되면서 뉴트리아 그릴을 가지게 되어 독자적인 디자인을 갖게 되었습니다.
최신 차량인 만큼 다양한 옵션이 들어가 있을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상 많은 옵션이 기본탑재는 아니며 이노베이션 패키지를 추가하여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첨단 운전 보조 기능이 장착됩니다. 소프트탑을 사용하고 있지만 탑 안쪽에 BMW 만의 패널을 추가하여 천이 처지거나 하지 않고 주행 중 소음을 조금이나마 감소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하위 트림인 420i 컨버터블은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0.6kg.m을 발휘하여 100km/h 가속까지 8.5초라는 시간이 소비됩니다. 따라서 높은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맞지 않는 차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성능이 낮은 만큼 복합 연비가 11.4km/L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상위 트림인 M440i 컨버터블은 6 기통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51kg.m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면 충분합니다.
BMW 420i 컨버터블 | BMW M440i 컨버터블 | |
엔진 형식 | 4기통 2.0L 터보 가솔린 | 6기통 2.0L 터보 가솔린 |
변속기 | 자동 8단 | 자동 8단 |
최고 출력 (ps/rpm) |
184 / 5,000 | 387 / 5,800 |
최대 토크 (kg.m/rpm) |
30.6 / 1,400~4,200 | 51 / 1,800~5,000 |
구동방식 | 후륜구동 | 후륜구동 |
0-100km/h(초) | 8.2 | 4.5 |
전장(mm) | 4,770 | 4,770 |
전폭(mm) | 1,845 | 1,845 |
전고(mm) | 1,385 | 1,385 |
축거(mm) | 2,850 | 2,850 |
복합 연비(km/L) | 11.4 | 9.6 |
2.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
2위는 미국을 대표하는 머슬카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이 차지하였습니다. 머스탱 컨버터블은 제가 고민끝에 구매한 차량인데요. 머스탱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스포츠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판매량이 미국에 치중되어 있을 정도로 미국에서 머스탱 사랑은 엄청납니다.
머슬카의 대표 주자이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머슬카입니다.신형 7세대 머스탱이 공개된 만큼 현재 판매되고 있는 머스탱은 거의 마지막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665만 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머스탱 컨버터블입니다. 다만 포드의 부품이 대체적으로 독일차량보다 비싸기 때문에 낮은 차량 가격을 수리비에서 반납할 수도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가진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컨버터블 모델은 4 기통 2.3L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출력 291, 최대 토크 44.9kg.m의 높은 성능을 보여주며 제로백은 5.8초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지만 배기량이 낮은 만큼 배기음은 일반적인 4 기통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진정한 머슬카라고 할 수 있는 5.0GT 모델은 8 기통 5.0L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446ps, 최대토크 54.1kg.m을 발휘합니다. 시속 100km 가속까지 4.8초가 소요되며 정제되지 않은 것 같은 야생의 배기음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머스탱은 GT를 사야 한다고 말하게 만듭니다.
포드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컨버터블 | 포드 머스탱 5.0GT 컨버터블 | |
엔진 형식 | 4기통 2.3L 터보 가솔린 | 8기통 5.0L 자연흡기 가솔린 |
변속기 | 자동 10단 | 자동 10단 |
최고 출력 (ps/rpm) |
291 / 5,600 | 446 / 7,000 |
최대 토크 (kg.m/rpm) |
44.9 / 3,000 | 54.1 / 4,250 |
구동방식 | 후륜구동 | 후륜구동 |
0-100km/h(초) | 5.8 | 4.8 |
전장(mm) | 4,790 | 4,790 |
전폭(mm) | 1,915 | 1,915 |
전고(mm) | 1,400 | 1,400 |
축거(mm) | 2,720 | 2,720 |
복합 연비(km/L) | 9.4 | 7.5 |
현재는 가장 저렴한 오픈카 2위이지만 신형 7세대 머스탱은 천만 원 이상의 가격 인상폭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BMW 4시리즈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될 가능성도 굉장히 높습니다. -> 2024년 신형 기준 시작가 6,800만 원으로 굉장히 비싸졌습니다.
1. 미니 컨버터블
대망의 저렴한 오픈카 1위는 모두가 예상하고 있었겠지만 미니 컨버터블이 차지하였습니다. 시작 가격이 4,550만 원으로 현재 국내에서 정식 판매 중인 오픈카 중에서는 유일하게 5천 만 원을 넘지 않아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출력도 낮은 편입니다.
오픈에어링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뛰어난 성능보다는 언제든 탑을 쉽게 열 수 있는 편의성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미니 컨버터블은 오늘 소개한 차량 중 유일하게 순수 전륜구동 차량이며 3 기통 엔진이라는 다소 아쉬운 성능의 엔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엔진 출력은 낮지만 차량이 작고 가벼워 가속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가장 하위 트림인 쿠퍼 클래식 컨버터블은 1.5L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2.4kg.m을 발휘하고 시속 100km까지 8.7초 만에 도달합니다.
고성능 모델인 미니 컨버터블 존 쿠퍼 웍스의 경우 4 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출력 231마력, 최대 토크 32.7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1초 만에 도달합니다. 이렇듯 가격이 저렴하고 차가 작다해서 무시할만한 성능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미니 특유의 고카트 감성은 다른 차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유니크한 매력이며 작은 차체와 엔진에서 나오는 높은 연비는 데일리로 즐기기에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미니 쿠퍼 클래식 컨버터블 | 미니 쿠퍼S 클래식 T1 컨버터블 | 미니 쿠퍼 JCW | |
엔진 형식 | 3기통 1.5L 터보 가솔린 | 4기통 2.0L 터보 가솔린 | 4기통 2.0L 터보 가솔린 |
변속기 | 자동 7단 | 자동 7단 | 자동 8단 |
최고 출력 (ps/rpm) |
136 / 4,500 | 192 / 5,000 | 231 / 5,200 |
최대 토크 (kg.m/rpm) |
22.4 / 1,480~4,100 | 28.6 / 1,350~4,600 | 32.7 / 1,450~4,800 |
구동 방식 | 전륜구동 | 전륜구동 | 전륜구동 |
0-100km/h(초) | 8.7 | 7.1 | 6.1 |
전장(mm) | 3,865 | 3,875 | 3,870 |
전폭(mm) | 1,725 | 1,725 | 1,725 |
전고(mm) | 1,415 | 1,415 | 1,415 |
축거(mm) | 2,495 | 2,495 | 2,495 |
복합 연비(km/L) | 12.1 | 12.0 | 11.3 |
저렴한 오픈카 순위
-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
- 포르쉐 박스터
-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 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 BMW Z4
- BMW 4시리즈 컨버터블
- 포드 머스탱
- 미니 컨터버블
컨버터블 차량들은 대부분 페라리, 람보르기니와 같은 슈퍼카 브랜드에 속한 경우가 많아 3억 이상의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가장 저렴한 오픈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자동차 밀도가 높아 매연이 많은 한국에서는 오픈카를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머스탱 컨버터블을 구입해서 유지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분명 불편한 점도 많지만 오픈했을 때의 감성은 그 어떤 것과도 바꾸기 힘든 매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온갖 잡소리와 불편함이 이로 말할 수 없지만, 뚜껑을 열었을 때의 감성과 느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참고로 거의 대부분의 오픈카는 보험료 할증이 들어갑니다. 흔히 스포츠카 할증이라고 알려져있는 고성능 차량에 대한 할증인데요. 고성능 차량은 사고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120~150%의 할증을 더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일반 세단에 비해 보험료가 상당히 높게 책정되는 점이 있습니다.
저 또한 국산 세단의 경우 70만 원 정도의 보험료가 발생했지만, 머스탱 컨버터블은 180만 원의 보험료가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컨버터블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구매 전 보험료를 조회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