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전기 로드스터가 될 수 있을까? 폴스타 6 출시 예정과 사전계약 실시!
지난 3월 폴스타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인 폴스타 오투 콘셉트를 공개했었습니다. 전기차는 친환경 때문인지, 탑 오픈 모듈의 공간 할애 때문인지 컨버터블 관련한 콘셉트카가 많이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나오는 차량들도 소형차들이 대부분이죠. 그러나 폴스타는 거대한 컨버터블 오투 콘셉트를 폴스타 6으로 출시할 것을 알렸는데요. 과연 어떤 차량인지 알아보겠습니다.
O2 콘셉트
폴스타가 공개한 O2콘셉트는 하드탑 전기 컨버터블 차량으로 새로운 스포츠 로드스터의 차량입니다. 직진만 빠르다는 전기차의 한계를 벗어나 핸들링에서도 재미를 가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Polstar 디자인 책임자인 Maximilian Missoni는 밝혔습니다.
폴스타 5에서 사용되는 "맞춤형 접합 알루미늄 플랫폼"을 사용하여 차체 제어 능력을 높였으며 높은 강성과 직관적인 역동성이 이 차량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맞춤형 접합 알루미늄 플랫폼의 경우 동적 응답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작은 롤 각도와 높은 롤 댐핑으로 더욱 뛰어난 핸들링과 직관적인 스티어링 감각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Polestar O2 Concept의 디자인은 이전 콘셉트카인 프리셉트에서 가져왔습니다. 얇고 분리된 헤드라이트를 통해 폴스타 패밀리 룩을 완성하려 하였습니다. 넓고 낮은 차체를 통해 고성능 스포츠카의 느낌을 많이 추가하였으며 최소한의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를 통해 클래식 스포츠카의 느낌을 가미했습니다.
그럼에도 SF영화에서 나오는 기체 같은 미래적인 느낌도 풍기고 있어서 복합적인 느낌을 줍니다. 실내 공간은 2+2 캐빈을 사용하여 최대 4명이 탑승할 수 있지만 뒷좌석은 사실상 짐칸으로 사용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좁아 보입니다.
신기한 기능으로는 뒷좌석 뒤에 드론을 배치한 것입니다. Hoco Flow와 공동 개발한 드론은 자동차가 움직이는 동안 차량 뒤에 배치되며 차량의 주행 모션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유X브 카메라가 따로 없네요.
최대 90km/h의 속도로 차량을 따라올 수 있으며 저장되어 있는 시퀀스를 통해 다양하게 차량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차량 내부에 탑재되어 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편집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양산차에는 가격의 이유로 제외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폴스타 o2 콘셉트는 지속 가능성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소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합니다. 또한 내부에는 가죽 대신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접착제, 3D 니트 섬유, 부직포와 같은 소재들을 사용하여 폐기물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차량의 무게 또한 경량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폴스타 6 출시
이러한 폴스타 O2 콘셉트는 2026년 폴스타6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출시 버전으로 익스클루시브 모델인 Polestar 6 LA Conept Edition을 우선 공개하며 9월 26일부터 국내에서 사전계약이 가능합니다. 첫 생산 차량의 500대만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영광을 받을 수 있으며 각 고유 넘버링이 표기됩니다.
이 외에도 21인치 알로이 휠, 고유한 하늘색 외장 컬러, 바디 사이드 그래픽, 동물 보호 가죽으로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제공합니다. 앞서서 재활용 가능한 소재들을 사용한다더니 한정 모델에는 가죽을 사용하는 점은 아이러니입니다.
듀얼 모터를 탑재하여 최고 출력 884마력(650kW), 최대 토크 91.77kg.m(900Nm)의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표에 도달할 시 시속 100km까지 가속에는 3.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0km/h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볼보는 안전의 이유로 최고 속도를 180km/h로 제한했는데 폴스타는 그렇지 않은 모습입니다. 폴스타 6의 가격은 20만 달러, 한화 약 2억 7,600만 원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가별 최종 가격은 출시 시점에 안내될 예정입니다.
테슬라 로드스터의 가격이 20만 달러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두 차량이 드래그하는 모습을 보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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