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수입차 판매량 순위! 상승의 "OOO" 판매량 1위 이어가

Kownriver 2024. 3. 14.

2024년 1월 수입차 판매량 순위입니다. 지난 1월 한 달 동안 수입차는 총 12,928대가 판매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브랜드는 BMW로 신형 5시리즈를 앞세워 4,330대를 판매하였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E클래스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던 벤츠는 2,931대를 판매하며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3위는 998대를 판매한 렉서스, 4위는 965대를 판매한 볼보, 5위는 토요타가 786대를 판매하며 차지하였습니다.

한때 독3사로 불리며 판매량 3위를 꾸준히 차지했던 아우디는 어느새 5위 안에도 들지 못할 정도로 판매량이 떨어졌습니다. 원래도 프로모션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브랜드지만 노후화된 차량과 아우디코리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으로 인해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리를 볼보와 도요타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렉서스와 토요타가 신차를 많이 출시하면서 점유율을 크게 올린 것이 특징입니다.

1월 각 자동차별 판매량 세부 순위 알아보겠습니다. 수입차는 차종이 워낙 많은 관계로 판매량 상위 차종 50개만 나열하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1월 수입차 판매량

TOP 10

2024년 1월 수입차 판매량 1위는 BMW 5시리즈가 차지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수입차 비수기인 1월인데도 유일하게 1천대 넘게 판매하며 많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관디자인 측면에서 호불호가 나뉘는 것 같기는 하지만 말끔하게 개선된 실내가 사람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신차임에도 엄청난 할인을 해주고 있어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5시리즈의 영원한 라이벌 E클래스는 아직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인 만큼 2월에 정면승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새해가 되었음에도 지속적인 할인을 펼치고 있는 BMW의 5시리즈가 1위를 계속 차지할 것인지,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자동차 브랜드 벤츠의 E클래스가 1위를 탈환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차 판매량 TOP 10에는 7개 차종이 SUV가 랭크되며 우리나라 사람들의 SUV 사랑을 수입차 리스트에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수입차는 세단이라는 인식이 강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수입차도 SUV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포츠카 브랜드로 더 유명한 포르쉐조차 SUV 모델인 카이엔이 브랜드 내 1위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TOP 11 ~ 20

판매량 11위는 BMW의 쿠페형 SUV X4가 차지하였습니다. 형급인 X6도 13위에 랭크되면서 BMW의 SUV 판매량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새해가 되면서 의전용 차량으로 많이 판매되는 S클래스의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것도 특징입니다. 1월 판매량이 2023년 12월 대비 50% 이상 감소한 만큼 S클래스 외의 다른 차량들도 대부분 판매량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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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1 ~ 30

21위는 토요타 캠리가 차지하였습니다. 전월 대비 판매량이 상승한 몇 안 되는 차량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인기가 늘어나면서 전통적 하이브리드 강호인 도요타의 캠리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 신차를 출시한 만큼 매력도도 더 있는 편입니다. 이에 반해 프리우스는 엄청난 연비와 스포츠카 같은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판매량은 다소 아쉬운 모습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가 29위를 차지하며 무려 120대나 판매되었습니다. 기본적인 가격대가 2억 중반으로 매우 비싼 차량이고 잔고장에 대한 우려도 굉장히 많은 차임에도 엄청난 판매량을 보여주었습니다.

TOP 31 ~ 40

31위는 렉서스 RX가 차지하였습니다. 39위에 이제는 판매하지 않는 구형 E클래스가 94대 판매되며 랭크되었습니다. 전월에는 1400대 이상 판매되면 많은 인기를 누렸지만 신형 E클래스는 수급의 문제인지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EQB 같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은 1월이 되면서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아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모습입니다.

TOP 41 ~ 50

41위에는 링컨의 대형 SUV 에비에이터가 차지하였습니다. 7시리즈 또한 새해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의외로 911의 판매량이 상승했는데 포르쉐 911은 수입량이 곧 판매량일 정도로 대기가 많은 편이라 환경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차량입니다.

그랜저를 잡을 것처럼 등장했던 토요타 크라운은 저조한 판매량으로 캠리보다 못한 상태입니다. 캠리와 크라운의 가격 차이가 2천만 원이 넘을 정도로 크고 2024년형에서 저렴한 하위트림을 없애버리면서 크라운의 가격이 6600만 원대로 올라버린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 가격대라면 눈여겨볼 다른 차량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2024년 2월 수입차 판매량! "OOO 자동차" 2달 연속 판매량 1위!

2024년 2월 수입차 판매량은 총 16,101대로 전월 대비 3,173대 더 많이 판매되었습니다. 1월과 마찬가지로 BMW가 6,089대라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2달 연속으로 월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