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레이싱 카가 현실에 만들어졌다! 맥라렌 솔루스 GT 현실 공개!
레이싱 게임 중 가장 유명한 게임을 꼽으라면 바로 그란투리스모일 텐데요. 그런 그란투리스모 스포츠에서 2017년 공개되었던 솔루스 GT가 현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테스트카 용도가 아닌 실제로 판매되는 한정판 모델이라고 하는데요. 게임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차량을 직접 운전할 수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요? 과연 맥라렌 솔루스 GT는 어떤 모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맥라렌 솔루스 GT
25대의 한정판으로 판매될 맥라렌 솔루스 GT는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1인승 차량으로 마치 전투기 조종석과 같은 실내 좌석을 가집니다. 운전석 도어조차 캐노피 형태로 앞쪽으로 열려 마치 공상과학 영화의 우주 전투기에 탑승하는 느낌을 줍니다. 해당 차량은 폐쇄된 서킷에서만 운전할 수 있으며 공도에서는 주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임 속 현실을 위해 만들어진 차를 현실의 공간으로 가져오면서 맥라렌 CEO 마이클 라이터스는 "솔루스 GT는 가상 레이싱의 세계를 위해 제작된 급진적인 McLaren 컨셉 차량의 실현입니다. 가능성의 예술을 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차량의 거의 모든 버튼은 스티어링 휠에 달려있어 통상적인 양산차와는 완전히 다른 주행 방법을 익혀야합니다. 캐노피 위에 공기 흡입구를 따로 추가하여 매력적인 흡기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운전석은 고정되며 페달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제어됩니다. 6 점식 경주용 하네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의 상식 선에 있는 자동차와는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엔진
솔루스 GT의 엔진은 5.2L V10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합니다. 이 엔진에는 그 어떤 벨트나 체인이 없습니다. 7단 시퀀셜 기어와 매칭되며 탄소 섬유 클러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대 10,000rpm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이 차량은 최고 출력 840PS, 최대 토크 66kg.m을 발휘하며 0km/h부터 100km/h까지 2.5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322km/h입니다.
이를 만들기 위해 탄소 섬유 모노코크 바디를 사용하여 1000kg의 공차 중량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F1과 스포츠카 레이싱 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다운포스가 1,200kg에 달해 마치 F1 머신을 운전하는 경험과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고 맥라렌은 밝혔습니다.
가격
Solus GT의 구매자는 개인의 체형에 맞는 맞춤형 시트를 제공받으며 FIA가 승인한 슈트, 헬멧, HANS 장치를 제공받게 됩니다. 한정 생산량인 25대 모두 판매가 완료되었으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350만 달러, 한화 약 47억 원 정도로 예상하는 외신이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높은 가격과 완판된 현실에 가질 수 없지만 게임 속에서는 충분히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란투리스모 스포츠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