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연봉 4000만 원 자동차 추천! 월급 300으로 수입차 보다가 골로 간다
연봉 4000만 원이 넘으면 잘 안 보던 자동차를 갖고 싶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수입도 오르고, 젊은 나이라면 그래도 평균 정도는 되는 수입이기 때문에 차를 하나 사볼까? 하는 고민을 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연봉 4,000이면 탈 수 있는 자동차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요. 미래를 포기하고 카푸어처럼 산다면 수입차도 가능은 하겠지만, 낮은 수입에 외제차를 끌고 다니다가는 진짜 골로 갈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현실적인 연봉 4000만 원 자동차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연봉 4,000만 원
먼저 자동차 추천에 앞서서 연봉 4,000만 원의 한 달 수입을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인의 연봉계산기를 사용하여 알아본 연봉 4000만 원의 한 달 실수령액은 2,945,623원입니다. 아쉽게도 30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입니다. 4000만 원대의 끝이라고 할 수 있는 4900만 원은 한 달 실수령 3,520,243원입니다.
즉, 연봉 4000만 원대라고 한다면 실수령액은 295 ~ 352만 원 정도입니다. 월급을 300만 원이라고 가정하고, 최대 350만 원일 때를 산정하고 현실적인 자동차 추천을 하겠습니다.
이 글은 연봉 4,000만 원을 버는 사람을 비하하거나 소득 수준을 폄훼하는 글이 아닙니다. 연봉 4,900은 소득 상위 30% 정도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높은 편에 속합니다. 따가서 본인 소득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습니다.
자동차 추천
기본적으로 추천드리는 자동차 가격 기준은 "(월 소득 - 고정지출) X (10 - 자녀 수)"입니다. 자녀가 많을수록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의 가격은 낮아지고, 자녀가 없으면 구매 가능한 차량 가격은 높아집니다. 또한 대출, 할부, 렌트 등과 같은 고정비가 있는 경우에도 차량 가격은 내려갑니다.
차량가격 < (월 소득 - 고정비) X (10 - 자녀 수)
고정비와 자녀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최대로 구매 가능한 차량의 가격은 월 소득의 10배입니다. 즉, 연봉 4,000만 원에게 추천드릴 수 있는 차량의 가격은 3,000만 원 이하의 차량이며, 연봉 4,900만 원은 3,500만 원 이하의 차량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시작 가격 기준으로 가격이 3,000만 원 이하의 차량에는 SM6, 렉스턴 스포츠, 니로, 쏘나타, 트레일 블레이저, K5, 투싼, 레이 EV, 토레스, 스타리아, QM6, 스포티지, 코나, 코란도, 아르카나, 트랙스 크로스오버, 셀토스, 베뉴, 아반떼, 티볼리, 캐스퍼, 레이, 모닝 등이 있습니다.
시작 가격이 3,000 ~ 3,500만 원 사이에 있는 차량은 그랑 콜레오스, 카니발, 액티언, 캐스퍼 일렉트릭이 있습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경우 보조금을 받게 되면 3,000만 원 이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나열해 놓은 차량 중 아무거나 사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국산차의 경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많고 옵션을 선택하다 보면 실제 구매 가격이 굉장히 상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옵션을 고려한 연봉 4,000만 원 자동차 추천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봉 4000만 원 자동차 추천
경차, 아반떼, 셀토스
경차의 경우 옵션을 추가하다 보면 2,000만 원을 조금 넘기기도 하며, 아반떼는 2,700만 원 정도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셀토스는 풀옵션을 선택하면 3,000만 원을 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렇게 출고하지는 않기 때문에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각종 혜택을 생각한다면 경차가 좋을 수 있지만, 고속도로를 많이 다녀야 한다면 경차보다는 아반떼가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특히 중고차로 구매한다면 아반떼의 감가상각이 꽤 크기 때문에 경차를 새 차로 구매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봉 4000만 원 자동차 추천을 해드렸습니다. 결국 아반떼, 셀토스, 경차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제가 연봉 3,000만 원을 기준으로 쏘나타 유지비를 계산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때보다 지금 쏘나타 가격이 더 올랐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유지하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물론 연봉 4,000에 쏘나타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도 않고,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동차를 사는데 인생의 전부를 거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집을 사거나, 결혼을 하거나, 자녀를 키워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본인에게 적절한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