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무상 수리!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옵션 장착!
최근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트레일 블레이저의 옵션이 몇몇 제외되어 출고되었었습니다. 쉐보레(한국 GM)는 '우선 출고 옵션'을 선택한 트레일블레이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외되어 출고되었던 옵션을 무상 장착하는 수리를 진행합니다. 어떤 옵션들이 수리되고 언제 판매된 차량들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보다는 크고 준중형 SUV보다는 작은 애매하지만 합리적인 크기의 자동차입니다. 실제로 소형 SUV인 기아 셀토스보다 모든 부분에서 약간씩 큰 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쉐보레 판매량 중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볼륨 모델입니다.
지난 1월 13일부터 5월 30일까지 생산되었던 트레일 블레이저는 반도체 수급으로 인해 열선 시트와 통풍 시트 옵션이 제외된 채 인도되었습니다. 우선적으로 출고를 받은 뒤 후에 반도체 수급이 원활해지면 무상 수리를 진행하는 '우선 출고 옵션'을 선택한 고객들이 그 대상인데요. 해당 차량은 총 5,406대입니다.
이에 해당되는 차주들은 한국 GM A/S 네트워크를 방문하면 앞 좌석 열선 시트와 앞 좌석 통풍 시트, 뒷 좌석 열선 시트를 무상으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결함에 의한 리콜이 아닌 무상 수리인 만큼 기한이 정해져 있으며 2024년 8월 31일 이전까지만 수리가 가능합니다.
반도체 이슈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해당 수리가 언제 진행될지 알 수 없었던 차주들은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