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중의 플래그십!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2 출시!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면, 사장님이 되면, 돈이 많으면 타고 싶은 차 중 손꼽히는 차가 바로 롤스로이스입니다. 팬텀은 그러한 롤스로이스의 플래그쉽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럭셔리 대형 세단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롤스로이스 팬텀이 부분 변경 모델,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2로 돌아왔습니다.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2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2는 팬텀의 8세대 모델의 부분 변경으로 5년 만의 변화입니다. 보통의 차량은 출시 후 3년 정도에 부분 변경을 진행하지만 관록과 전통의 롤스로이스는 무려 5년 만에 부분 변경을 진행하였습니다.
가격은 스탠다드 휠 베이스 모델은 7억 1,200만 원, 익스텐디드 휠 베이스 모델은 8억 2,600만 원입니다. 그러나 비스포크 옵션을 추가하다 보면 10억 원이 넘기도 하는 엄청난 고가의 차량입니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1925년 출시되어 현재까지 명실상부 최고의 차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그 존재만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웅장하고 거대한 차체는 마치 함선 같은 느낌을 줍니다. 팬텀이라는 이름은 귀신을 뜻하지만 롤스로이스 팬텀은 그 존재감이 누구보다 뛰어나 전혀 귀신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엄청나게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는 원래도 긴 팬텀을 더욱 길어 보이게 만듭니다. 충돌 시 보행자 안전은 신경 쓰지 않겠다는 듯한 전면부 그릴과 보닛의 형상은 롤스로이스의 시그니처가 되어가고 있으며 환희의 여신상은 그러한 그릴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가지 형태로 제공되는 휠은 스테인리스 스틸 휠과 디스크 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휠에 있는 RR 배지는 차량을 주행하여도 항상 똑바로 선 모습으로 유지됩니다.
상징과도 같은 화려한 실내는 유지했으나 비스포크 옵션을 더욱 추가하여 구매자의 욕구를 최대한으로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직접 주행하는 오너들이 많아지면서 스티어링 휠의 두께도 변화하였습니다.
6.75L 트윈 터보 V12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563마력, 최대 토크 91.8kg.m을 발휘합니다. 배기량과 트윈터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의외로 낮은 출력이지만 12기통의 정숙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