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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평받던 e-tron의 변신! Q8 e-tron으로 부분 변경되어 돌아온 아우디 플래그십 전기차!

Kownriver 2022. 11. 11.

 

아우디 E-Tron은 아우디그룹 내에서 플래그십 전기 SUV의 자리에 군림하고 있지만 짧은 주행거리 인증과 디지털 사이드 미러의 위치, 일부 옵션의 부재 등 가격에 맞지 않는다는 혹평도 존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E-트론이 어느덧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심지어 이름까지 변경해서 돌아왔는데요. 기존 내연기관 SUV의 플래그십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Q8에 E-Tron을 붙여 Q8 e-tron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떤 차량인지 알아보겠습니다.

 

Q8-eTron

 

Q8 e-Tron

 


Q8 e-Tron 디자인

Q8 이트론은 아우디의 디자인 기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육각형의 그릴과 라이트 형상, 하나로 이어진 테일라이트까지 그 기조를 따르고 있지만 현행 Q8과는 꽤나 거리가 있는 디자인입니다. 에어덕트가 더 커졌으며 전륜 휠에는 스포일러가 추가되었습니다.

 

전면부는 어느 정도 비슷한데 반해 후면은 완전히 다른 차로 인식될 정도로 차이가 있습니다. 전기차 특성상 그릴이 필요 없음에도 Q8과의 통일성 때문이지 그릴을 그대로 두었으며 독특한 패턴이 존재합니다. 이 때문에 오히려 현대차스럽기도 합니다.

 

디퓨저의 형상이 달라졌으며 B필러에 아우디 레터링이 새겨진 것이 특징입니다. 외관 변화는 공기역학을 개선하는데 일조하였으며 이를 통해 일반 모델은 0.28cd에서 0.27cd로, 스포트백 모델은 0.26cd에서 0.24cd로 공기저항계수가 좋아졌습니다.

 

Q8-eTron

 

실내 또한 아우디 내연기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디자인 기조를 따라갑니다. 개인적으로는 현행 Q8의 실내 디자인이 더 예쁜 것 같습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사용하며 아우디의 특징 중 하나인 2개의 분리된 센터 디스플레이는 MMI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ADAS기능이 강화되었는데 레이더 5개, 카메라 5개, 초음파 센서 12개를 사용하여 주변을 파악하고 운전을 돕습니다. 리모트 카프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이 탑재됩니다. 이는 원격 주차, 자동 출차를 지원하며 주차 완료 시 자동으로 시동을 끄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체결하고 문을 잠구는 등 운전자가 기본적으로 하는 행동들을 도와줍니다.

 

또한 전 트림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되어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하는데 차체 높이가 최대 76mm까지 변화할 수 있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좋은 승차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Q8-eTron 실내

 


Q8 eTron 배터리, 주행거리

디자인의 변화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름까지 바뀌면서 배터리 사이즈도 커졌습니다. 기본 사양인 Q8 50 etron 모델에는 기존 69kWh에서 89 kWh 배터리로 용량이 커지면서 주행거리도 증가하였습니다. WTLP 기준 기본형인 SUV는 491km, 스포트백 모델은 505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상위 트림인 Q8 55 e-tron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86 kWh에서 106 kWh로 커져 기본 모델인 SUV는 582km, 스포트백 모델은 60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는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의 약점이었던 짧은 주행거리를 개선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배터리가 굉장히 커지면서 가격 인상폭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89 kWh 배터리는 최대 150kW, 106 kWh 배터리는 최대 170kW급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10~80% 충전까지 31분이면 충분하다는 것이 아우디의 설명입니다. 

 

Q8-eTron

 


Q8 E-Tron 동력 성능

전기 모터도 일부 변화가 있습니다. 코일의 수가 12개였던 기존과 대비해 14개로 늘어나면서 동일한 전력으로 더 높은 토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Q8 50 e-트론은 최고 출력 335마력, 최대 토크 67.9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초가 소요 됩니다.

 

상위 모델인 Q8 55 e-tron은 최고 출력 402마력, 최대 토크 69.7kg.m을 발휘하여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6초가 소요됩니다. 두 모델 모두 최고 속도는 200km/h로 제한됩니다.

 

성능이 조금 아쉽다는 분들에게는 기존 e-tron S의 역할을 대체하는 SQ8 e-tron이 존재합니다. 최고 출력 496마력, 최대 토크 99.5kg.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시속 100km까지 4.5초 만에 돌파합니다. 다만 성능이 높아진 만큼 주행거리는 SUV 모델 429km, 스포트백 모델 513km로 감소합니다.

 


Q8 e-Tron 출시 일정

2023년 2월부터 유럽에서 판매가 될 예정이며 2024년 4월 미국 시장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입니다. 가격은 유럽 기준 7만 4400유로, 한화 약 1억 73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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