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엔진으로 돌아온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사전 계약 시작! 가격 및 제원 알아보기
최근 폭스바겐 코리아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국내 출시를 알리고 사전 계약을 실시하였습니다. 이전까지 많은 소비자분들이 폭스바겐은 왜 디젤만 들여오느냐고 아쉬움을 토로했지만 제타 이외에 가솔린 모델이 없었죠. 이번에 티구안이 가솔린 엔진으로 출시되면서 많은 기대를 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차량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세대 티구안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롱 휠베이스 버전으로 3열 시트까지 확장하였습니다. 롱 휠베이스 모델답게 전장 4,728mm, 휠베이스 2,790으로 기본 모델 대비 각각 218mm, 110mm 긴 것이 특징입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230L이며 3열 폴딩 시에는 700L, 2열과 3열 모두 폴딩 할 시에는 1,775L까지 확장되어 매우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기본 모델보다 훨씬 공격적인 프런트와 리어 범퍼,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하였습니다. 커 보이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훨씬 더 잘 달릴 것 같은 인상을 심어주는데요. 실제로도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면서 현재 판매 중인 디젤 모델보다 더욱 높은 성능을 뿜어냅니다. 그릴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라이트는 차체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내는 다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디지털 계기판을 사용해 최신 차량의 느낌을 내었지만 조금은 오래되어 보이는 9.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기어부츠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지만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나 무선 앱커넥트 등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하였기 때문에 실 사용에는 불편함 없는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하면 바로 엔진입니다. 폭스바겐은 그동안 국내 시장에 가솔린 엔진만큼은 굉장히 인색했는데요.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대응하고 사장되어가는 디젤 시장을 탈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롭게 탑재된 가솔린 엔진은 2.0L TSI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으로 8단 자동 변속기와 매칭 되어 최고 출력 186마력, 최대 토크 30.6kg.m을 발휘해 디젤 엔진보다 마력은 높으면서 토크는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가솔린 엔진인 만큼 연비는 훨씬 떨어지는 10.1km/L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차급의 가솔린 가솔린 엔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 나쁘다고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 티구안 | |
엔진 형식 | 4기통 가솔린 터보 | 4기통 디젤 |
배기량(cc) | 1,984 | 1,968 |
변속기 | 자동 8단 | 자동 7단 |
최고 출력 (ps/rpm) |
186/4,400~6,00 | 150/3,000~4,200 |
최대 토크 (kg.m/rpm) |
30.6/1,600~4,300 | 36.7/1,600~2,750 |
제로백(초) | TBA | 9.4 |
전장(mm) | 4,728 | 4,510 |
전폭(mm) | 1,840 | 1,840 |
전고(mm) | 1,635 | 1,635 |
축거(mm) | 2,790 | 2,680 |
복합 연비(km/L) | 10.1 | |
가격(만 원) 개소세 3.5% |
5,098 | 4,140~ |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8월 23일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현재 사전계약을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