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픽업트럭 GMC 캐니언 신형 공개! 캐니언 풀체인지 한국 출시할까?
최근 GMC는 자사의 중형 픽업트럭 GMC 캐니언 신형 모델을 공개하였습니다. GMC 브랜드의 국내 출시가 확정되면서 신형 캐니언의 국내 출시 여부도 관심받고 있는데요. 2003년 처음 출시되어 어느덧 3세대를 맞이하게 된 GMC 캐니언 풀체인지 모델은 어떤 차량인지 알아보겠습니다.
GMC 캐니언 신형 풀체인지
캐니언 트림
새로운 2023 캐니언 신형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오프로드 전용 모델인 AT4X 트림이 최초로 신설되었다는 것입니다. 더욱 원활한 오프로드 경험을 위해 전방 및 후방 차체 하부 카메라를 포함한 최대 10개의 카메라를 제공하며 360도 서라운드 뷰와 분할 화면 보기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피치와 롤, G-force, 조향각, 휠 슬립, 고도계, GPS 나침반 등이 표시되는 디스플레이를 제공합니다. AT4X는 전면과 후면 E-Locking Differentials가 적용되어 어떠한 지형에서도 트랙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AT4X 전용 Multimatic DSSV 스풀 밸브 댐퍼를 사용하며 전후방 스키드 플레이트 적용으로 하부 구성요소가 장애물에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러한 특징 등을 통해 Canyon AT4X는 접근각 36.9도, 이탈각 25도, 브레이크 오버 앵글 24.5도를 보이며 지상고는 10.7인치(약 271mm)입니다.
이외에도 AT4, 디날리, 엘레베이션 트림이 있습니다. AT4는 AT4X 보다 낮은 사양의 오프로드 트림으로 11.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날리는 고급화 트림으로 고급 소재와 11.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11인치 디지털 계기판, 6.3인치 HUD, BOSE 오디오 시스템 등이 탑재되었습니다. 엘레베이션 트림은 저가형 트림으로 11.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내 외관 디자인
GMC 캐니언 신형은 기존 세대보다 넓어진 그릴을 사용하여 차체 자체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ㄱ자 모양의 분리형 헤드램프를 사용하였으며 더욱 강조된 하부 스키드 플레이트로 인해 오프로드 성능이 뛰어날 것처럼 보이게 되었습니다. 후면은 여느 픽업트럭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트렁크 리드에 차량명보다는 GMC 상호가 더욱 강조된 모습입니다. 신형 캐니언의 경우 4도어 크루캡 단일 모델로만 판매가 진행됩니다.
실내는 여느 GMC의 픽업트럭과 유사합니다. 11.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였으며 최대 11인치의 운전자 계기판을 통해 주행 상황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6.3인치 크기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또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선택할 수 없었던 버튼시동과 스마트키가 적용되었습니다. 으레 픽업트럭하면 생각나는 투박하고 단촐하기만 한 실내는 생각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미국의 픽업트럭답게 직선의 가로를 주로 사용한 모습이며 투박하면서도 은근한 디테일이 숨어있는 모습입니다. 디날리 트림은 고급화 트림인 만큼 더욱 많은 가죽과 크롬 디테일을 사용해 고급감을 높인 모습입니다. 같은 차임에도 상당한 실내 고급감 차이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동력 성능
캐니언 풀체인지는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사용합니다. 8단 자동변속기와 매칭 되어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59.4kg.m을 발휘하여 웬만한 디젤 엔진보다 높은 토크를 발휘합니다. 이를 통해 최대 견인력은 3,493kg이며 최대 744kg의 짐을 적재할 수 있습니다.
쌍용 렉스턴 칸의 경우 2.2 디젤 엔진으로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kg.m으로 최대 적재 700kg인 것을 감안한다면 캐니언의 엔진 성능이 얼마나 뛰어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옵션과 가격
신형 캐니언은 전 트림 차선 이탈 경고 및 유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자동 비상 제동, 오토 하이빔 등의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옵션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조향 보조, 서라운드 뷰, 후방 보행자 경고 등의 안전 옵션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캐니언은 2023년 봄 최초로 AT4X 트림을 만나볼 수 있으며 2023년 초 다른 트림들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기본 가격은 4만 달러(한와 약 5,200만 원)부터 시작하여 최고 사양인 AT4X 에디션 1 모델은 63,350달러(한화 약 8,270만 원)으로 3천만 원대였던 2세대 캐니언에 비해 꽤나 많이 올랐습니다.
최근 날로 높아지는 픽업트럭의 인기와 더불어 국내 시장에도 다양한 픽업트럭이 출시될 예정인데요. GMC브랜드가 시에라를 필두로 국내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캐니언의 국내 출시 소식이 알려진 것은 없지만 국내에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면 좋겠습니다.